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라이더카페 정리 - 직접 가본 곳과 앞으로 가볼 곳 부산에서 라이더카페를 찾을 때 한 번에 보기 쉽게 정리해봤다.이번 글은 직접 가본 곳과 아직 방문 전인 곳을 나눠서 적었다.폐업한 걸로 알고 있는 곳은 제외했다.직접 가본 곳BNB강서구 쪽에서 복귀길이나 밤바리에 붙이기 좋은 곳이다.무인 운영이라 잠깐 쉬었다 가기 편하고, 시내 카페처럼 오래 머무르기보다는 라이딩 흐름 안에서 들르는 타입에 가깝다.위치: 부산 강서구분위기: 조용한 편추천 상황: 복귀길, 늦은 시간, 짧은 휴식BRL기장권으로 나갈 때 들르기 괜찮다.너무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고, 커피 한잔하고 쉬었다 나오기 좋은 쪽이다.시간대에 따라 한산할 때와 바이크가 몰릴 때 차이가 있는 편이다.위치: 부산 기장권분위기: 기장 바리 중간 목적지 느낌추천 상황: 기장 드라이브, 밤바리사우시안부산 안쪽에서 .. 더보기 운동으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토요일 오후에는 결혼식이 있었고,끝나고 나면 뒤풀이까지 이어질 게 뻔했다.그 정도면 다음 날은 분명 골골댈 게 뻔했다.그래서 오전 10시, 일단 운동부터 하러 나갔다.원래는 가볍게 유산소만 하고 끝낼 생각이었다.근데 하필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기구 자리가 엄청 널널했다.그걸 보니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결국 목요일에 못 했던 운동들부터 마저 하고,그다음에 유산소까지 제대로 조졌다.이쯤 되면 가볍게 하고 온다는 말은 그냥 참고사항이다.운동 끝내고 집에 와서 조금 쉬다가, 시간 맞춰 결혼식장으로 향했다.다행히 집 앞이라 그냥 걸어갔다.걷다 보니 왜 사람들이 동천을 두고 한동안 똥천이라고 불렀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요즘은 이쪽도 손을 많이 보는 분위기긴 한데, 막상 가까이 가보면 아직은 정비 중인 느낌이 꽤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3일차 - 짧아서 더 애매했던 마지막 날 짧은 여행의 마지막 날.사실 이때쯤 되면 기억이 좀 묘해진다.분명 일본에 와 있긴 한데,“그래서 내가 여기 왜 왔더라?”싶은 느낌이 살짝 들었다.첫날에 바로 목적을 달성해버린 탓도 있었고, 일정 자체를 워낙 비워두고 온 여행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그리고 마지막 날답게, 이번 여행 중 제일 뜨거운 날이었다.그늘에만 있으면 그럭저럭 버틸 만했는데, 햇볕 아래로 나가는 순간 진짜 지옥이었다.그때는 그냥 몇 분 걷는 것도 꽤 힘들었다.그래서 체크아웃 시간 직전까지 숙소에서 최대한 버티다가 밖으로 나왔다.나와서도 딱히 대단한 걸 한 건 없었다.전날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냥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뺑뺑 돌다가, 슬슬 공항 쪽으로 이동했다.공항 근처에는 일본 정식집도 있었고, 이륜관도 있었다.일단 밥부터 먹고, 그다음에..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2일차 - 텐진에서 보낸 둘째 날 새벽까지 술 마시고 놀았던 후유증 때문인지,아니면 첫날부터 찾던 담배를 이미 구해버려서 마음이 좀 풀어진 건지,둘째 날은 아침 일찍 눈이 떠지진 않았다.대충 9시 반쯤 일어나서 씻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이날은 진짜 아무 계획도 없었다.어디를 꼭 가야 한다는 것도 없었고, 뭘 꼭 해야 한다는 것도 없었다.그냥 돌아다니는 게 목적이었다.그러다 보니 사진도 생각보다 많이 안 찍었다.일단은 다들 한 번씩은 간다는 텐진으로 향했다.역 안에 있는 요시노야부터 들러서 규동 한 그릇 먹고,근처 상점가를 대충 돌아다니다가 가챠샵이 보여서 들어갔다.그냥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들어가면 또 꼭 하나씩 손대게 된다.그러다 지인이 뭔가 하나를 한번에 뽑았는데, 그게 하로 블루투스 스피커였다.저런 건 보통 몇 번 돌리고..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1일차 - 하카타에서 보낸 첫날 작년 4월에 바이크를 타고 일본을 다녀온 뒤, 다들 한 번쯤은 걸린다는 그 일본병이 제대로 와버렸다.그래서 결국 6월 말에 또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 정작 후기 쓰는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꺼내게 됐다.한여름 일본은 땡볕에 습도까지 더해져서 여행하기 진짜 힘들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보게 된다.근데 출발 직전에는 그런 말이 하나도 안 들어왔다.그냥 빨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그렇게 설레는 마음만 한가득 안고 후쿠오카에 도착했다.공항에서 지인을 잠깐 기다렸다가, 공항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막상 도착하고 보니 도시 전체가 뭔가 분주한 느낌이었다.길거리 분위기도 그렇고, 여기저기 설치물이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딱 봐도 뭔가 준비 중인 느낌이 강했다.알고 보니 내가 갔던 그 다음 주부터.. 더보기 내 바이크로 일본 가기 전, 승선 서류 준비한 날 4월 말, 또 바이크를 가지고 일본을 가게 됐다.기간은 4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원래는 4월 18일부터였으나 예약이 3시간만에 꽉 차버려서 어쩔수없이 하루 당겼다.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다.모처럼 일주일 휴가를 받아서, 이번엔 그걸 전부 일본에 쏟아붓기로 했다.근데 여행 준비라는 게 늘 그렇듯, 정작 출발 직전이 제일 정신없다.여권사진부터 새로 찍어야 해서 사진관 문 열 시간에 맞춰 느긋하게 나왔는데, 그 뒤부터 일이 꼬였다.집 나오고 나서야 지갑이 생각나고,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니 이번엔 여권이 생각나고,또 내려왔다가 바이크 키가 빠진 걸 알아차리고 다시 올라가고.그 짓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지하 3층에서 20층까지 계속 오르락내리락만 하다가 시간을 다 써버렸다.그렇게 겨우 밖에 나와 바이크 세워.. 더보기 목적지 없이 나섰다가 사천대교를 다녀온 하루 날 풀린 김에 무작정 떠난 봄 라이딩날씨가 꽤 풀렸다.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한동안 가만히 세워만 뒀던 바이크를 다시 꺼내 탈 때가 된 것 같았다.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라 그런지, 오랜만에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다.그래서 이날은 딱히 복잡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섰다.어디로 갈지는 일단 나가서 생각하기로처음에는 남해나 거제 쪽으로 내려가 볼까 생각했다.어디든 바다 보이는 쪽으로 달리면 좋겠다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뿐이었다.정해둔 목적지도, 꼭 들러야 할 곳도 없었다.오히려 그런 애매한 상태로 출발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다.오랜만에 타는 바이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았고, 어디로 향하든 그 과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그렇.. 더보기 2025년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모토라드 12월 28일, 2025년의 마지막 주말.오래간만에 날씨가 맑고 제법 포근해서 오랜만에 바이크를 타고 나왔다. 겨울이라 괜히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다 보니, 생각해 보니 모토라드에 간 지도 벌써 반년 가까이 된 것 같았다. 이렇게 날씨가 괜찮은 날은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날은 자연스럽게 목적지를 모토라드로 정했다.생각보다 괜찮았던 안티포그 필름얼마 전 알리에서 미러실드를 하나 샀다. 핀락까지 붙이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신 다이소에서 안티포그 필름을 사다가 붙여봤다.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적어도 헬멧 안쪽이 뿌옇게 김서리는 건 확실히 줄어들었다. 다만 완벽한 건 아니어서, 안티포그라는 이름 그대로 김서림은 막아주는데 습기가 차면서 자잘.. 더보기 오사카 여행 4일차 - 간사이공항에서 부산 복귀까지 느긋하게 시작한 마지막 날오사카 여행 4일차, 이제는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점심 전까지는 딱히 할 것도 없었고, 전날 워낙 많이 걷기도 해서 그냥 푹 쉬기로 했다. 마지막 날이라고 굳이 무리해서 어딘가를 더 돌아다니기보다는, 느긋하게 몸을 쉬게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여행 마지막 날은 늘 애매하다. 시간이 남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뭘 새롭게 하기엔 마음이 조금 붕 떠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처음 느껴본 지진푹 자고 일어나 씻고 머리까지 말리고 있는데, 갑자기 TV에 지진 경보가 떴다.오사카는 진도 2~3 정도였던 것 같은데, 실제로 가만히 있으니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 아주 크게 흔들린 건 아니었지만, 분명히 “아, 지금 흔들리고 있구나” 싶은 감각이 있었다.살면서 지진을 이렇게 직접 .. 더보기 오사카 여행 3일차 - 늦잠 자고 느긋하게 다녀온 교토 늦잠으로 시작한 교토행오사카 여행 3일차, 이날은 교토로 가기로 했던 날이었다.원래는 출근 시간대와 겹치지 않게 아침 7시쯤 일찍 나가자는 이야기를 하며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9시였다.순간 살짝 허무하긴 했지만, 이미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 싶었다. 괜히 마음만 급하게 먹기보다는 그냥 느긋하게 다녀오자는 쪽으로 바로 방향을 바꿨다.그렇게 천천히 준비해서 10시쯤 전철역에 도착했고, 교토로 향했다.역에서 본것 중 신기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 종점에 도착했다고 해서 열차를 돌리거나 따로 정비하는 게 아니라 기관사가 반대편 칸으로 걸어가서 그대로 다시 출발하는 방식인 것 같았다. 별거 아닌데도 괜히 한 번 더 보게 되는 장면이었다.바로 옆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를 사 들고, 약 50분 정도 달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