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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운동으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토요일 오후에는 결혼식이 있었고,끝나고 나면 뒤풀이까지 이어질 게 뻔했다.그 정도면 다음 날은 분명 골골댈 게 뻔했다.그래서 오전 10시, 일단 운동부터 하러 나갔다.원래는 가볍게 유산소만 하고 끝낼 생각이었다.근데 하필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기구 자리가 엄청 널널했다.그걸 보니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결국 목요일에 못 했던 운동들부터 마저 하고,그다음에 유산소까지 제대로 조졌다.이쯤 되면 가볍게 하고 온다는 말은 그냥 참고사항이다.운동 끝내고 집에 와서 조금 쉬다가, 시간 맞춰 결혼식장으로 향했다.다행히 집 앞이라 그냥 걸어갔다.걷다 보니 왜 사람들이 동천을 두고 한동안 똥천이라고 불렀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요즘은 이쪽도 손을 많이 보는 분위기긴 한데, 막상 가까이 가보면 아직은 정비 중인 느낌이 꽤 .. 더보기
아이스퀘어 호텔 결혼식 다녀온 날 실버타운 멤버 친구 하나가 먼저 가버렸다.배신자다 진짜.결국 어쩔 수 없이 일요일 약속은 다 취소하고 결혼식장으로 가게 됐다.혼자 가는 거라 차를 끌고 가기도 좀 애매했고, 내비를 찍어보니 차는 또 엄청 막힌다고 떠 있었다.그렇다고 850 타고 가자니 옷차림이 영 애매해서, 결국 슈퍼커브를 타고 출발했다.아이스퀘어는 진짜 오랜만에 갔다.어차피 좀 일찍 도착한 김에 쇼핑도 할 겸 둘러보려고 한 시간 정도 먼저 갔는데,시즌오프 아이템이나 좀 건져볼까 했던 생각은 바로 접었다.이미 다 집어넣고 없더라.늦었구나 싶었다.결국 셔츠 하나랑 페이크삭스 하나만 사고,바로 옆 호텔로 이동했다.이럴 거면 그냥 시간 맞춰 올 걸 싶기도 했지만, 어차피 늦게 왔어도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진 않다.결혼식장 들어가서 가만히 보는데.. 더보기
마산 옛날영도집 갔다가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본 날 서울에서 일하던 친구가 퇴사하고 내려왔다고 해서, 오랜만에 같이 밥 먹기로 했다.이날은 오래간만에 차를 끌고 나갔는데, 역시나 부산 빠져나가는 건 진짜 쉽지 않았다.항상 느끼는 거지만, 출발부터 체력을 한 번 쓰고 시작하는 느낌이다. 첫 번째 목적지는 마산 옛날영도집.한 3년 만에 다시 가는 것 같았는데, 묘하게 예전에도 흐린 날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었다.그리고 이날도 똑같이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날씨가 계속 애매했다.밥은 반반해서 5만 원,거기에 공깃밥, 내 음료, 친구 맥주까지 합치니까 대충 7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정확히 계산한 건 아닌데, 대충 그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오랜만에 간 집이었는데 크게 실망스럽진 않았고, 그냥 “아 여긴 이런 느낌이었지” 하는 쪽에 가까웠다.밥 다 먹고는 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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