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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라이더카페

나른한 일요일, 299 라이더카페까지 나른한 일요일이었다.딱히 어디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심심했다.나가기도 귀찮고, 안 나가자니 더 심심하고.그렇게 한참 애매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또 시동을 걸었다.이럴 때는 늘 비슷하다. 고민은 길어도 결론은 결국 바이크다.겨우 부산을 빠져나오고 나서, 양산 쪽 편의점에 잠깐 세웠다.생각해 보면 여기에는 꽤 자주 들르는 것 같다.일부러 정해둔 건 아닌데, 막상 달리다 보면 늘 이쯤에서 한 번 쉬고 싶어진다. 익숙한 휴게 포인트 같은 느낌이다.잠깐 숨 돌리고 다시 출발해서, 오랜만에 299 라이더카페로 향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곳이라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괜히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자주 오던 곳도 한동안 안 오다가 다시 가면, 익숙한데 또 조금 새롭게 느껴지.. 더보기
299라이더카페 갔다가 본가 들르고, 송정까지 다녀온 날 전날 너무 늦게 잠드는 바람에, 원래는 10시에 나가려고 했던 계획이 바로 틀어졌다.눈 떠서 준비하다 보니 결국 출발은 12시 가까이 됐다.이날은 진짜 일찍 나갔어야 했다.주섬주섬 준비하고 있는데,트럭 한 대가 들어오더니 저렇게 주차해놓고 끝이었다.앞에 경차 한 대는 충분히 들어갈 자리도 있었는데, 건물 주민도 아니면서 왜 저렇게 세우는지 진짜 이해가 안 갔다.요즘은 이런 거 볼 때마다 그냥 빨리 이 동네 뜨고 싶다는 생각부터 든다.광안리에서 금정구 거쳐 양산까지 오는 데만 대충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날씨는 미친 듯이 덥고, 좋은 날씨에 놀러 나오는 사람은 많고, 나는 그 사이에서 그냥 쪄죽는 중이었다.먼저 출발한 동생은 이미 경주 거의 다 갔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빨리 따라가야 했는데,막상 몸 상.. 더보기
추웠던 것만 빼면 좋았던 299라이더카페 라이딩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최고기온은 4도였다.이날씨에 부산에서 경주까지 가는 게 가능할까 싶었는데,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했다.물론 다시 하라고 하면 잠깐 고민은 해볼 것 같지만, 어쨌든 가긴 갔다.원래는 창원에서 한 명이 더 같이 가기로 했는데,오다가 리턴 케이블이 끊어지는 바람에 그대로 용달행이 되어버렸다.결국 계획은 바로 틀어졌고, 남은 둘이서 덕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바로 출발했다.확인해보니 SV650 뒷바퀴 공기압이 적정 bar 값보다 1 정도나 빠져 있었다.이걸 어떻게 타고 여기까지 왔나 싶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크게 문제 생기기 전에 알아차려서 잠깐 쉬면서 점검하고 다시 출발했다.경주 쪽으로 들어갈수록 추위가 확실히 올라왔다.몸이랑 발은 그래도 어떻게 버틸 만했는데, 문제는 항상 손이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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