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준비부터 삐걱
짐은 전날 미리 다 실어놨다.
근데 막상 출발하려고 보니까 빠진 게 꽤 있었다.


오전에 잠깐 출근했다가 다시 집에 들렀다.
영문번호판, 액션캠 마운트, 보조배터리 등 놔두고 갈 뻔한 것들 다 챙기고 그대로 터미널로 향했다.

출국 절차 진행은 순조롭게
작년이랑 접수 동선이 좀 달라져 있었다.
예전엔 사본 서류 제출하고, 이것저것 다 한 다음 바이크 옮겨놓고 티켓발권 했던 거 같은데,
전산으로 처리가 되니 사본제출은 없었고, 직원이 센스 있게 자기 현금으로 세금까지 제출해 둔 상태였다.
덕분에 편안하게 처리하고, 티켓 발권을 할 수 있었다.

일단 부두 안으로 들어가서 바이크 먼저 주차해 두기 위해서는 절차가 또 있다.
여권 맡기고 출입증 챙긴 뒤에 바이크 타고 들어간다.
배 앞에 주차해 두고, 다시 걸어 나와서 출입증 반납하고 여권을 받아간다.
귀찮긴 한데 절차라고 하니 어쩔 수 없다.

출발부터 비가 꽤 왔다.
그냥 계속 오는 수준이라기엔 맞아도 될까 싶다가도 확 쏟아지고 오락가락한다.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터미널 안에서는 딱히 할 것도 없었다.
올해는 뭐 먹을까 머리 맞대고 고민하다 결국 회랑 깡돼후 배달시켰다.
작년이랑 정말 똑같은 메뉴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배 시간 돼서 탑승했다.


바이크 선적 후 드디어 출항
바이크 선적이 자꾸 밀리는 바람에 계속 대기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결국 깡돼후부터 처리하기로 하고 뜯어서 먹었다.
이날은 실어가는 화물들이 제법 있었나 보다.
맥주가 먹고 싶어서 죽겠다 하면서 먹고 있는데 바이크 선적하라고 방송이 나왔다.


배에 바이크 선적해 두고 갈아입을 옷정도만 챙겨서 다시 선실로 향했다.


자리 잡고 먹을 거 펼쳐놓고 술 한잔 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 빨리 피곤해졌다.









적당히 먹고서 그대로 잠들었다.
설렘 한가득 안고 드디어 출발.
* 배로 입국할 때는 비짓재팬웹 안된다고 한다.
로비에 있는 종이 작성해서 제출해야 된다.
https://youtu.be/LBNzpnxZ3PQ?si=v8ZA-trdqfOMizj3
[일본 바이크 여행 2일차] 시모노세키에서 나가사키까지 달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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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밖을 보니까 생각보다 비가 안 오고 있었다.출발할 때 그 비 생각하면 그냥 당연히 계속 맞을 줄 알았는데, 잠깐 오다가 멈춘 느낌이었다.완전 그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움직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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