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4일차, 카가와 우동 구라시키 히로시마 건조기부터 돌리고 시작한 아침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건조기 한 시간 돌려놓는 거였다.전날 비를 맞고 들어온 옷들이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이건 아침부터 해결해야 했다.그렇게 빨래를 맡겨두고 어김없이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이쯤 되니 조식도 뭔가 익숙해졌다.처음엔 여행 와서 아침 챙겨 먹는 게 어색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그냥 루틴처럼 몸이 따라간다. 다만 너무 여유 부리면서 먹다가 체크아웃 시간에 살짝 문제가 생길 뻔했다. 여행 중 아침이 여유롭다고 방심하면 꼭 이런 식으로 한 번씩 정신이 번쩍 든다.숙소 앞 풍경부터가 사진 포인트숙소 바로 앞 풍경도 꽤 인상적이었다.일본 철도 덕후들 사이에서는 여기서 다리 위를 지나는 열차 사진을 찍는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호텔 안에도 관련 사진.. 더보기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3일차, 시코쿠 카르스트와 오보케 라이딩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도고온천 근처나는 원래 아침밥을 잘 먹지 않는다.그런데 이상하게 여행만 오면 눈뜨자마자 먹게 된다.막상 먹으면 또 잘 들어가긴 한다. 여행 중에는 몸이 더 빨리 에너지를 찾는 건지, 아니면 오늘 또 얼마나 걸을지 달릴지 아니까 일단 넣고 보는 건지 잘 모르겠다.조식을 빠르게 먹고 나니 출발 전까지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다.이 시간을 그냥 보내기엔 아까워서, 최대한 써먹기로 했다.그래서 길거리를 조금 방황하듯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을 구경했다.도고온천 근처는 아침 시간대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더 한적하고, 밤에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천천히 걸어보니 “아, 이래서 이 동네가 유명하구나” 싶은 느낌이 조금 더 잘 들어왔다.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가운데 하.. 더보기 내 바이크로 일본가기 2일차, 아소산 분화구와 도고온천 숙소 창밖으로 보이던 오늘의 목적지숙소에서 창밖을 보니 멀리 아소산 분화구 쪽이 보였다.오늘 직접 가게 될 곳이라고 생각하니 아침부터 기분이 조금 묘했다. 전날 올라갔던 꼭대기 쪽도 바이크 뒤편 배경으로 같이 보였는데, 날씨만 보면 오늘은 진짜 기대해도 되겠다 싶은 느낌이었다.전날은 비 때문에 제대로 본 게 거의 없었으니, 이날만큼은 맑은 하늘 아래에서 아소산을 제대로 보고 싶었다.아소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활화산 지대이고, 그중 나카다케 분화구는 지금도 활동 중인 곳이라 가까이서 연기 나는 분화구를 볼 수 있는 걸로 유명하다.규모만 봐도 분화구 직경이 약 600m, 깊이는 약 130m 정도라고 하니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조식부터 온천, 그리고 아침 우유눈뜨자마자 조..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