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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이크로 일본 가기 전, 승선 서류 준비한 날 4월 말, 또 바이크를 가지고 일본을 가게 됐다.기간은 4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원래는 4월 18일부터였으나 예약이 3시간만에 꽉 차버려서 어쩔수없이 하루 당겼다.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다.모처럼 일주일 휴가를 받아서, 이번엔 그걸 전부 일본에 쏟아붓기로 했다.근데 여행 준비라는 게 늘 그렇듯, 정작 출발 직전이 제일 정신없다.여권사진부터 새로 찍어야 해서 사진관 문 열 시간에 맞춰 느긋하게 나왔는데, 그 뒤부터 일이 꼬였다.집 나오고 나서야 지갑이 생각나고,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니 이번엔 여권이 생각나고,또 내려왔다가 바이크 키가 빠진 걸 알아차리고 다시 올라가고.그 짓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지하 3층에서 20층까지 계속 오르락내리락만 하다가 시간을 다 써버렸다.그렇게 겨우 밖에 나와 바이크 세워.. 더보기
목적지 없이 나섰다가 사천대교를 다녀온 하루 날 풀린 김에 무작정 떠난 봄 라이딩날씨가 꽤 풀렸다.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한동안 가만히 세워만 뒀던 바이크를 다시 꺼내 탈 때가 된 것 같았다.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라 그런지, 오랜만에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다.그래서 이날은 딱히 복잡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섰다.어디로 갈지는 일단 나가서 생각하기로처음에는 남해나 거제 쪽으로 내려가 볼까 생각했다.어디든 바다 보이는 쪽으로 달리면 좋겠다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뿐이었다.정해둔 목적지도, 꼭 들러야 할 곳도 없었다.오히려 그런 애매한 상태로 출발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다.오랜만에 타는 바이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았고, 어디로 향하든 그 과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그렇.. 더보기
2025년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모토라드 12월 28일, 2025년의 마지막 주말.오래간만에 날씨가 맑고 제법 포근해서 오랜만에 바이크를 타고 나왔다. 겨울이라 괜히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다 보니, 생각해 보니 모토라드에 간 지도 벌써 반년 가까이 된 것 같았다. 이렇게 날씨가 괜찮은 날은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날은 자연스럽게 목적지를 모토라드로 정했다.생각보다 괜찮았던 안티포그 필름얼마 전 알리에서 미러실드를 하나 샀다. 핀락까지 붙이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신 다이소에서 안티포그 필름을 사다가 붙여봤다.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적어도 헬멧 안쪽이 뿌옇게 김서리는 건 확실히 줄어들었다. 다만 완벽한 건 아니어서, 안티포그라는 이름 그대로 김서림은 막아주는데 습기가 차면서 자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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