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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2일차 - 도톤보리와 덴노지를 돌아본 날 늦게 시작한 무계획의 하루밍기적거리며 일어난 오사카 2일차.둘 다 별다른 계획 없이 온 여행이라, 아침부터 “오늘은 어디 가지?” 하는 얘기부터 시작했다. 이런 무계획 여행이 익숙하긴 하지만, 막상 당일이 되면 또 어딜 가야 하나 잠깐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오사카에 왔으면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것 같은 도톤보리로 향하기로 했다.그런데 도톤보리만 가기에는 조금 심심할 것 같아서, 가는 김에 근처에 있는 덴노지도 같이 들러보기로 했다. 어차피 시간은 있었고, 여행에서는 이런 식으로 동선을 즉흥적으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덴노지, 생각보다 오래 머물 곳은 아니었던지하철을 타고 약 30분 정도 이동하니 덴노지에 도착했다.막상 가보니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한적했고, 전체적으로는 가족 단위.. 더보기
오사카 여행 1일차 - 계획 없이 떠났다가 비행기 놓칠 뻔한 첫날 계획이 뭐냐는 식의 여행만 해온 나로서는, 이번에도 역시 별다른 계획 없이 출발했다.비행기와 숙소만 예약해 두고, 나머지는 가서 생각하자는 마음. 어차피 여행이라는 게 계획대로만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현지에서 그때그때 정하는 재미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아무렇지 않게 시작했다가 큰일 날 뻔알람은 6시에 맞춰뒀는데, 눈은 5시 30분쯤 떠졌다.생각보다 일찍 일어났네 싶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이왕 일어난 김에 천천히 준비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 문득 시간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다시 예약 내용을 확인해 봤더니, 내가 알고 있던 출발 시간과 달랐다.나는 분명 9시 50분 출발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 비행기는 9시 30분 출발이.. 더보기
비 오는 날 떠난 운문댐하류보 캠핑 이번엔 그냥 가기로 했다 주말만 되면 꼭 핑계가 하나씩 생겼다.갑자기 날이 너무 추워진다든지, 비가 온다든지, 어쩐지 애매해서 다음으로 미루게 된다든지. 그렇게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다 보니 모토캠핑을 계속 못 가고 있었다.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가기로 했다.비가 오든 말든, 추우면 추운 대로 가고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버텨보자는 마음이었다.어차피 계속 미루다 보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날씨가 어떻든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말 그대로 “날씨야 덤벼라” 하는 마인드였다.물론 집에서는 그렇게 생각해도 막상 밖에 나가면 조금 후회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기로 한 이상 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바리바리 짐 싣고 출발캠핑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같이 가기로 한 써니사이드업으로 향했다.모토캠핑은 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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