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작스럽게 F800GS로 기변하고, 카페 모토라드부터 송도까지 평소랑 다를 것 없이 지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근데 계속 눈여겨보고 있던 지인 F800GS를 600만원에 넘길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고민할 시간도 거의 없었다.이건 놓치면 진짜 후회하겠다 싶어서 바로 거래하기로 했다.그렇게 부랴부랴 최소한의 안전장비만 챙겨서 바로 출발했다.생각보다 정신없이 준비하고 나왔는데, 귀찮다거나 피곤하다는 생각보다 빨리 가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앞선다.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탔다.아니, 오랜만 정도가 아니라 거의 12년 만이었다.막상 타고 나니 대중교통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게 이렇게 힘들었나 싶을 정도였고, 시외버스를 12년 만에 탔다는 사실 자체도 조금 충격적이었다.막상 실물을 보니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다.“와, 진짜 크다.”솔직히 이걸 내가 잘 .. 더보기 로또 5만 원 당첨되고, 결국 또 귀산까지 자고 일어나서 아무 생각 없이 로또부터 확인해 봤는데,설마 했던 5만 원 당첨이 떠 있었다.이게 진짜 되네기분도 좀 묘하게 좋아졌겠다, 겸사겸사 머리나 자를까 싶어서 주변 미용실 가격부터 검색해 봤다.근데 요즘은 머리 한 번 자르는데도 2만 원이 훌쩍 넘더라.그걸 보니까 괜히 익숙한 데 가고 싶어 져서, 결국 원래 다니던 김해 쪽으로 가기로 했다.그렇게 주섬주섬 라이딩복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다.어차피 나온 김에 그냥 머리만 자르고 들어가긴 아쉽기도 했고,마침 아이나비 MC-1 액션캠도 새로 샀겠다, 테스트도 해볼 겸 이래저래 좀 돌아다녀볼 생각이었다.머리만 빨리 자르고 근처 한 바퀴 돌다가 올 생각이었는데,막상 미용실에 가보니 지인 두 명이 갑자기 등장했다.그 순간부터 계획은 또 틀어졌다.결국 그대로 .. 더보기 추웠던 것만 빼면 좋았던 299라이더카페 라이딩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최고기온은 4도였다.이날씨에 부산에서 경주까지 가는 게 가능할까 싶었는데,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했다.물론 다시 하라고 하면 잠깐 고민은 해볼 것 같지만, 어쨌든 가긴 갔다.원래는 창원에서 한 명이 더 같이 가기로 했는데,오다가 리턴 케이블이 끊어지는 바람에 그대로 용달행이 되어버렸다.결국 계획은 바로 틀어졌고, 남은 둘이서 덕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바로 출발했다.확인해보니 SV650 뒷바퀴 공기압이 적정 bar 값보다 1 정도나 빠져 있었다.이걸 어떻게 타고 여기까지 왔나 싶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크게 문제 생기기 전에 알아차려서 잠깐 쉬면서 점검하고 다시 출발했다.경주 쪽으로 들어갈수록 추위가 확실히 올라왔다.몸이랑 발은 그래도 어떻게 버틸 만했는데, 문제는 항상 손이었다..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