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항 스탬프 찍고, 비 맞고, 슈퍼마켓까지 다녀온 날 갱상도 스탬프투어 도장 찍을 곳이 이제 딱 두 군데 남아 있었는데, 문제는 그게 하필 포항이었다.언제 가지, 언제 가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러다 다음 달로 넘어갈 것 같아서, 결국 비가 오든 말든 그냥 출발했다.양산-통도사 사이 편의점 앞여기까지 오는 동안은 비도 안 왔고, 날씨도 생각보다 괜찮았다.그래서 “어? 오늘은 안 오나?” 싶어서 헬멧까지 쓰고 있는데 그 순간 바로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했다.잠깐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수준이긴 했지만, 그 짧은 사이에 이미 쫄딱 젖어버렸다.이날은 시작부터 기분이 좀 묘했다.포항 들어갈 즈음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해병대 배지도 보이고, 괜히 포항답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었다.포항은 갈 때마다 “아, 여긴 진짜 포항이구나” 싶은 식별 포인트가 있는 .. 더보기 F850GSA 체인교환, 미룬 관리의 대가 두 달 동안 열심히 타기만 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제대로 안 닦고 다녔더니 결국 그 업보가 21만 원으로 돌아왔다.정비는 미루면 안 된다는 걸 또 한 번 배우게 됐다.주차장에 그냥 세워뒀더니 바이크가 꽃가루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다.센터 예약 시간은 다 돼가서 급하게 그냥 출발했는데, 결국 옷에까지 다 묻어버렸다.이럴 때 보면 “나중에 한 번 닦아야지” 하고 미루는 게 제일 문제다. 여긴 왜 이렇게 더러워졌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상태가 별로였고, 그 와중에 체인에는 녹까지 올라와 있었다.사진으로 보니 더 심했다.체인 상태는 진짜 엉망이었다.여기서 “진작 좀 관리할 걸” 하고 후회해 봐야 이미 늦었다.이 정도까지 왔으면 그냥 바꾸는 게 맞는 상태였다. 탈거한 체인을 보니까 더 실감이 났다.보통 체인 교환.. 더보기 주차해둔 슈퍼커브를 박아버린 트럭 오래간만에 밖에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들어왔다. 융캉찌에, 성수술집퇴근하기 직전에 친구한테 전화와서는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오게된 곳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정도에 있었다 대만식 요리 전문점이고 인테리어도 대만현지 느낌나도록 해놨다고는 하www.dev-story.kr집에 와서는 그냥 넷플릭스 틀어놓고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 소리가 났다.순간적으로“아니겠지.”“설마 내 건 아니겠지.”싶어서 창문부터 열어봤는데,아아…트럭이 후진하면서 너무 깊게 들어왔는지, 주차해 둔 슈퍼커브를 그대로 박아버린 상태였다.그 순간은 진짜 좀 어이가 없었다.방금 전까지 그냥 술 한잔하고 편하게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걸 보게 될 줄은 몰랐다.일단 상태부터 봤는데, 다행히 핸들 락을 걸어둔 상태라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