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퇴근용으로 결국 다시 데려온, 두 번째 슈퍼커브 원래 사무실이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였을 때는 크게 불편한 게 없었다.근데 서면으로 이사한 뒤부터는 계속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고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은근히 피곤하게 느껴졌다.이제 날씨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곧 더워질 텐데 지하철 안에서 계속 부대끼는 것도 점점 스트레스였다.결정적으로, 생각보다 지하철 안에 별별 사람이 다 많아서 도저히 못 참겠다 싶던 타이밍에 평균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커브 매물이 하나 떴다.그걸 보고는 거의 바로 사버렸다.비 오는 날이었고, 금요일이었고, 거래 가능한 시간도 밤늦게뿐이었다.이쯤 되면 “이번엔 그냥 다음 매물 보자”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그럴 마음이 안 들었다.결국 번호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거래부터 끝냈다.무판 .. 더보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간 카페모토라드 모토캠핑 3월 초부터 계속 얘기만 나오던 카페모토라드 모토캠핑을 드디어 다녀왔다.시즌은 이미 시작됐는데도 날씨가 애매했고, 미세먼지도 심했고,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다 보니 계속 미루게 됐다.그러다 더 늦으면 또 한참 못 갈 것 같아서 이번엔 그냥 가기로 했다.본가에 들러서 짐을 대충 챙기고 바로 출발했다.밀양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는 대략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딱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거리라고 하기엔 조금 멀고, 그렇다고 엄청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 애매한 위치였다.그래도 “캠핑 간다”는 마음으로 움직이면 그 정도 거리는 또 금방 간다.도착해서 짐 내리면서 제일 먼저 깨달은 건,원래 따로 챙겨 왔어야 할 타프가 없다는 사실이었다.처음엔 어디에 빠뜨렸나 싶었는데,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까 정리한다고 잠깐 빼.. 더보기 모캠도 못 가고 혼다데이도 놓쳤지만, 갱상도투어는 이어진 토요일 원래는 모토캠핑을 가려고 했던 날이었다.근데 밤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그건 바로 포기했다.그럼 혼다데이라도 가볼까 싶었는데, 그것도 결국 늦잠 때문에 놓쳤다.이쯤 되면 계획은 죄다 무너진 셈이라, 그냥 친구들이나 만나자 하고 김해로 향했다.김해에 도착해서는 최대한 통행에 방해 안 되게 바이크를 바짝 붙여 세워놓고,친구들이랑 한두 시간 정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그날은 원래 계획대로 흘러가는 날은 아니었지만, 대신 계속 어디로든 이어지던 날이었다.그러다 전화가 왔다.“감나무 CC라도 가실래요?”그 말 듣고는 별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출발했다.어차피 집에 바로 가기엔 또 아쉬운 시간이었다.감나무 CC에 도착해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혼다데이 쪽 보려고 나왔던 사람들 대부분이 결국 여기로 모인..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