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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갔다가 촌티카페 들렀다가, 결국 새벽에 들어온 날 요즘 날씨가 진짜 이상하다.평일엔 그렇게 쨍쨍하다가 꼭 주말만 되면 비가 온다.이날도 토요일에 대구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딱 부산만 비가 왔다.카메라 빌린 걸 반납하러 가야 해서 취소할 수도 없었고, 그냥 어이없다는 생각만 하면서 12시에 출발했다. 출발할 때 비는 쏟아진다기보단 흩뿌리는 정도였다.그래서 그냥 맞으면서 나갔는데, 조금 가다 보니 점점 앞이 잘 안 보일 정도가 됐다.근데 또 김해쯤 나오니까 거짓말처럼 딱 그쳤다. 진영 지나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대충 식사 대용으로 뭐 좀 먹고, 마실 것도 하나 챙겨서 다시 출발했다.창녕쯤 지나니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한 장 찍었다.부산에서 출발할 때랑은 진짜 극과 극이었다.나중에 사진 다시 보다가 발견한 건데, 근처에 오토바이 주행 위험도로 같은 .. 더보기
비 오는 날 다녀온 귀산 라이더카페, 브룸(vroom) 7번 국도 다녀오고 나서 귀산에 라이더카페가 새로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오픈 초반에는 디아벨? 아무튼 무슨 벨도 같이 준다고 해서 바이크들이 우르르 몰려갔다고 하던데, 나는 그 타이밍을 놓쳤다.나만 없어 벨…수요일에 7번 국도 왕복하고, 목요일 비, 금요일 비.이틀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너무 답답해서 토요일엔 그냥 나왔다.비가 오든 말든 일단 나가야겠다는 쪽이었다.막상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구석진 위치에 있어서 조금 의외였다.보통 귀산 쪽 카페들은 도로 따라 바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한 번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처음 가면 살짝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근데 또 오히려 그래서 덜 복잡하고, 좀 더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픈날에는 이 근처가 전부 바이크였다고 하던데, 하필.. 더보기
7번국도 종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이틀 연차를 붙여서 수목금토일까지 다 쉬게 됐다.이 정도면 동해-서해-남해 한 바퀴 돌 타이밍인가 싶었는데, 하필 목금토가 전부 비였다.요즘 날씨는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그래도 그냥 집에만 있긴 아쉬워서, 원래 계획은 아니었지만 일단 움직이기로 했다.목표는 7번 국도 종점.원래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출발하려고 했는데,결국 눈 뜨니 9시였다.거기다 전날 먹은 국밥이 잘못됐는지, 준비하는 동안 화장실만 들락날락해서 30분 정도를 더 날렸다.출발부터 이미 깔끔한 스타트는 아니었다.1차 목적지는 경주휴게소,2차 목적지는 망양휴게소로 잡고 출발했다. 경주휴게소는 화장실도 갈 겸, 담배도 사고, 마실 것도 좀 살 겸 들렀다.여긴 올 때마다 묘하게 고속도로에 들어온 느낌이 나서 좀 색다르다.실제로 고속도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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