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도이꾸 들렀다가 밀양댐까지, 괜히 나왔다가 또 한 바퀴 돈 날 바이크도 안 팔리고, 이제 그냥 내가 계속 타는 걸로 하자고 마음먹은 지 3일쯤 됐던 날이었다.문제는 장비를 이미 다 팔아버렸다는 점이었다.남은 건 헬멧이랑 장갑 정도뿐이었고, 장마철이라 습하고 비 맞기도 싫어서 며칠 내내 집에만 있었다.근데 또 가만히 있으려니 답답해서 그냥 무작정 나왔다.지금 생각하면 그냥 집에 있을 걸 그랬다.조금 달리다가 너무 덥고 목도 말라서, 결국 편의점으로 바로 들어갔다.이쯤 오면 다시 집에 가기엔 좀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딱히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그래서 그냥 카페나 가자 싶어서 도도이꾸로 방향을 틀었다.막상 도착해보니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나 혼자 앉아서 시원한 거 홀짝이면서 멍하니 쉬고 이제 뭐할까 생각하다가 또 바로 집에 가긴 아쉽다는.. 더보기 양산 명곡소류지, 잠깐 다녀오려다 또 길어진 하루 850GSA는 팔고 커브만 타고 다닐까 생각해서 매물도 올려뒀었다.근데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연락 한 번 없고, 업자가는 더 처참해서 그냥 정리했다.이쯤 되면 억지로 팔 이유도 없겠다 싶어서, 그냥 계속 타기로 했다.그래서 오랜만에 충전도 할 겸 한 번 나왔다.이번에 간 곳은 양산 명곡소류지.딱 도착해서 보니 조용히 사진 찍고 쉬다 오기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통행량이 생각보다 좀 있었다.저기 세워놓고 사진 찍으면 괜찮겠다 싶었던 자리가 있었는데, 차가 계속 다녀서 그렇게까진 못 했다.현지에 계신 분 말로는 여름 되면 물놀이하러 오는 주민들이 꽤 많다고 하더라.실제로 가보니 애들이 많긴 했다.완전히 조용한 저수지 느낌보다는, 동네 사람들한테는 꽤 익숙한 공간 같은 분위기였다.그래도 잠깐 서서.. 더보기 대마도 당일치기, 생각보다 더 빡빡했던 히타카츠 코스 한 2주 전쯤 갑자기 해외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시간도 없고 돈도 애매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결국 대마도로 정리됐다.부산에서 히타카츠까지는 배로 1시간 반 남짓이라 당일치기도 가능하다고들 하는데, 막상 직접 다녀와보니 가능은 한데 진짜 여유롭진 않았다.출발은 아침 8시 10분.여행사에서는 최소 6시 45분까지는 도착하라고 해서, 전날부터 늦잠만 안 자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또 정신없었다.하마터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이번에 탄 배는 니나호였는데, 평소에 흔들림이 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긴장하긴 했다.같이 간 친구는 멀미약에 귀에 붙이는 것까지 챙겨왔고, 나는 원래 멀미가 없는 편이라 그냥 버텨보기로 했다.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2층에 환전 가능한 AT..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