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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친 메타세쿼이아 길, 그리고 촌티카페와 돈키호테1988 토요일 아침 10시쯤 느긋하게 눈을 떴다.막상 일어나서 밖을 보니 날씨가 완전히 봄 같았다.이 정도면 안 나가는 게 더 이상한 날씨라, 결국 또 자연스럽게 준비해서 밖으로 나가게 됐다.친구를 만나 점심이나 같이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이미 밥을 먹었다고 하더라.그래서 결국 혼자 밥부터 해결하고, 이후엔 어디로 갈지 이야기하다가 촌티카페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는 길을 잘못 들어서 예상하지 못한 곳을 지나게 됐다.근데 그게 오히려 괜찮았다.우연히 들어선 길이 메타세쿼이아 길이었는데, 예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결국 못 갔던 곳이었다.그걸 이렇게 별생각 없이 지나가게 될 줄은 몰랐다.막상 가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있었다.지금도 나쁘진 않았지만, 여름이나 가을쯤 오면 훨씬 더 예쁠 .. 더보기
새해 첫 투어, 송정에서 밀양댐 찍고 봉하마을과 귀산까지 어느덧 2022년이 됐다.시간이 참 빠르다 싶으면서도, 막상 새해가 되면 또 괜히 한 번쯤은 나가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그래서 새해 첫날부터 결국 바이크를 타고 밖으로 나가게 됐다.새해에는 역시 해돋이를 한 번 봐야 하나 보다.꼭 거창한 계획이 없어도, 해가 뜨는 장면 하나만으로 그날 공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문제는 그다음이었다.송정 바닷가 쪽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차가 진짜 엄청 많았다.1월 1일이라 더 그런 건지, 원래도 이런 건지 싶을 정도로 도로가 꽉 차 있었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거기서 두 명이 더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좀 찍고, 주변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네 명이서 놀고 있었는데, 또 두 명이 더 온다고 해서 한참을 더 기다렸다... 더보기
2021년을 돌아보며, 바이크와 함께 지나간 시간들 사진 찍어둔 걸 월별로 한 번 정리해보고 싶었다.지금 다시 꺼내보니, 그때는 그냥 지나간 하루들이었는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2021년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이 있었던 해였다.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닌 거리도 꽤 됐고, 중간중간 손본 것도 많았고, 처음 겪어본 일들도 꽤 많았다. 2021년 1월그때는 아직 기변하기 전이었다.친구랑 같이 황령산 주차장까지 올라갔는데, 둘 다 거의 다 죽어가던 125cc였던 탓에 올라가는 내내 꽤 힘들었던 걸로 기억난다. 로드윈 125랑 비본 125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상태로 올라간 것만 해도 용했다 싶다. 그 즈음에는 배터리 교환, 헤드 오버홀, 앞쇼바 오버홀, 뒷쇼바 교체처럼 손볼 것도 많았고, 바이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꽤 신경을 썼던 시기였다. 월말에는 체인 교환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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