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슈퍼커브에 이것저것 달아본 날 안 해야지, 안 해야지 하면서 버텼는데 결국 못 참았다.이럴 땐 답이 없다.해야 된다.일단 제일 먼저 하기로 한 건 미러 브라켓 용접이었다.이게 워낙 잘 부서진다고 해서, 또 그 부서지는걸 경험해본 나로써는 나중에 또 귀찮아지기 전에 먼저 손보기로 했다.겸사겸사 비상등이랑 USB 1구 충전기도 같이 작업하기로 했다.작업 들어가기 전에 미러부터 떼고, 커버도 열고, 하나씩 뜯기 시작했다.막상 시작하면 별거 아닌데, 시작하기 전까지가 제일 귀찮다.작업하다가 연기가 막 올라와서 순간 다 태워먹은 줄 알았다.괜히 식겁했다가, 다행히 크게 문제 없이 넘어갔다.비상등은 생각보다 방식이 단순했다.순정 스위치 쪽 뜯어내고 그대로 바꿔 끼우는 식이라, 복잡하게 배선부터 다시 보는 작업은 아니었다.막상 보고 나니 “이렇게.. 더보기 출퇴근용으로 결국 다시 데려온, 두 번째 슈퍼커브 원래 사무실이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였을 때는 크게 불편한 게 없었다.근데 서면으로 이사한 뒤부터는 계속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고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은근히 피곤하게 느껴졌다.이제 날씨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곧 더워질 텐데 지하철 안에서 계속 부대끼는 것도 점점 스트레스였다.결정적으로, 생각보다 지하철 안에 별별 사람이 다 많아서 도저히 못 참겠다 싶던 타이밍에 평균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커브 매물이 하나 떴다.그걸 보고는 거의 바로 사버렸다.비 오는 날이었고, 금요일이었고, 거래 가능한 시간도 밤늦게뿐이었다.이쯤 되면 “이번엔 그냥 다음 매물 보자”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그럴 마음이 안 들었다.결국 번호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거래부터 끝냈다.무판 .. 더보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간 카페모토라드 모토캠핑 3월 초부터 계속 얘기만 나오던 카페모토라드 모토캠핑을 드디어 다녀왔다.시즌은 이미 시작됐는데도 날씨가 애매했고, 미세먼지도 심했고,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다 보니 계속 미루게 됐다.그러다 더 늦으면 또 한참 못 갈 것 같아서 이번엔 그냥 가기로 했다.본가에 들러서 짐을 대충 챙기고 바로 출발했다.밀양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는 대략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딱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거리라고 하기엔 조금 멀고, 그렇다고 엄청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 애매한 위치였다.그래도 “캠핑 간다”는 마음으로 움직이면 그 정도 거리는 또 금방 간다.도착해서 짐 내리면서 제일 먼저 깨달은 건,원래 따로 챙겨 왔어야 할 타프가 없다는 사실이었다.처음엔 어디에 빠뜨렸나 싶었는데,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까 정리한다고 잠깐 빼.. 더보기 모캠도 못 가고 혼다데이도 놓쳤지만, 갱상도투어는 이어진 토요일 원래는 모토캠핑을 가려고 했던 날이었다.근데 밤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그건 바로 포기했다.그럼 혼다데이라도 가볼까 싶었는데, 그것도 결국 늦잠 때문에 놓쳤다.이쯤 되면 계획은 죄다 무너진 셈이라, 그냥 친구들이나 만나자 하고 김해로 향했다.김해에 도착해서는 최대한 통행에 방해 안 되게 바이크를 바짝 붙여 세워놓고,친구들이랑 한두 시간 정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그날은 원래 계획대로 흘러가는 날은 아니었지만, 대신 계속 어디로든 이어지던 날이었다.그러다 전화가 왔다.“감나무 CC라도 가실래요?”그 말 듣고는 별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출발했다.어차피 집에 바로 가기엔 또 아쉬운 시간이었다.감나무 CC에 도착해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혼다데이 쪽 보려고 나왔던 사람들 대부분이 결국 여기로 모인.. 더보기 촌티카페 갔다가 다스글뤽까지, 중간에 사고도 있었던 날 원래는 11시까지 김해에서 만나기로 했었다.근데 눈 떠보니 10시였다.광안리에서 김해까지 가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니, 그 순간부터 이미 좀 꼬인 느낌이 들었다.어쩌지 싶었는데 다행인지 뭔지, 다른 사람들도 다들 늦잠을 자서 결국 12시에 출발하는 걸로 정리됐다.이쯤 되면 약속시간은 그냥 참고용이다.출발하고 나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다들 늦긴 했어도 어쨌든 모였고, 날씨도 크게 문제없어서 그냥 무난하게 가는 흐름이었다.그렇게 잘 가고 있었는데, 중간에 일이 터졌다.일행 중 한 명이 조금 오버페이스로 돌다가 결국 넘어졌다.CB500X를 타던 사람이었는데, 박스 쪽은 대미지를 꽤 먹었고 사람은 왼팔이 골절됐다.넘어지면서 땅을 짚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았다.그 순간에는 진짜 한순간에 분위기가 완전히 .. 더보기 버디 들렀다가 바로 간 울산 라이더카페, Play Plank On 버디 들렀다가 바로 이어서 간 곳이 Play Plank On이었다.같은 울산 안이긴 한데 분위기는 꽤 달랐다.위치는 울산 남구 돋질로 77-1.첫인상은 딱 그거였다.뭔가 좀 힙한 느낌.막상 들어가 보면 화려하게 꾸며놓은 스타일은 아닌데, 가볍게 해놓은 것 같으면서도 또 은근히 분위기가 있다.딱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냥 “여기 좀 괜찮다” 싶은 쪽으로 시선이 가는 공간이었다.막상 들어가 보면 화려하게 꾸며놓은 스타일은 아닌데,가볍게 해놓은 것 같으면서도 또 은근히 분위기가 있다.딱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냥 “여기 좀 괜찮다” 싶은 쪽으로 시선이 가는 공간이었다.그리고 눈에 들어왔던 게 하나 있었는데,바로 갱상도투어 성공기념품 키링.생각보다 꽤 예뻤다.이런 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괜히 한 번 더 보게 .. 더보기 시장 골목 안에 있던 라이더카페, 울산 카페 버디 울산에 있는 카페 버디는 예전부터 한 번 가보자고 생각만 하고 있던 곳이었다.시장처럼 생긴 골목 안쪽에 라이더카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도대체 어떤 분위기일지 좀 궁금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보게 됐다.위치는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18-1.막상 가보니 일반적인 도로변 라이더카페랑은 조금 느낌이 달랐다.바이크가 쭉 늘어서 있는 식의 분위기보다는, 골목 안쪽에서 잠깐 쉬었다 가는 아지트 같은 느낌이 더 있었다.이런 데는 일부러 목적지로 삼고 가는 재미도 있지만, 한 번 가보고 나면 “다음에 또 지나가다 들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쪽에 더 가깝다.이날은 달달한 음료 하나 마시고,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좀 하다가 복귀하기로 했다.오래 있진 않았는데, 막상 돌아가려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늦어 있었다.그래서.. 더보기 집 근처인데 이상하게 안 가게 됐던, 라이더카페 사우시안 첫 방문 라이더카페 사우시안은 집 근처에 있는 곳인데,막상 생각해 보면 이상하게 자주 안 가게 됐던 곳이었다.가깝긴 한데 주변이 워낙 차 막히는 동네라, “가까우니까 나중에 가지 뭐” 하다가 계속 미뤄졌던 것 같다.이번에는 더 미루지 말고 한번 가보자 싶어서 들렀다.막상 가보니 왜 이제야 와봤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니었다.그렇다고 너무 좁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아니었고,딱 동네에서 가볍게 들르기 좋은 라이더카페 같은 인상이 있었다.무엇보다 생각보다 방문하는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었다.처음엔 집 근처라서 그냥 조용한 편이겠지 했는데, 막상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이런 데는 또 너무 크거나 유명해서 일부러 찾아가는 느낌보다,가까워서 자연스럽게 한 번씩 들르게 되는 쪽에 더 가까운 .. 더보기 부산에서 서울까지, 다시 한 번 직접 올라가본 1박 2일 3월 3일부터 4일까지, 바이크 타고 서울까지 한 번 더 다녀왔다.지금 타는 F850GSA를 원래 파주에서 직접 갖고 오긴 했는데, 그때는 너무 추워서 빨리 내려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그래서 이번에는 좀 덜 급하게, 서울까지 다시 제대로 한번 올라가 보자는 느낌으로 출발했다.마침 날씨도 꽤 풀려 있어서 더 미룰 이유도 없었다.출발 전에 주유하면서 내비를 보는 순간, 막막함이 슬슬 올라왔다.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숫자로 찍히면 또 느낌이 다르다.그래도 어차피 나온 거, 더 생각 안 하고 바로 출발했다.초반에는 생각보다 크게 막히지 않았다.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가다 보니, 어느새 도도이꾸 카페 쪽으로 빠져 있었다.길을 잘못 든 셈이긴 한데, 다행히 시간이 아주 많이 늘어나진 않았다.이런 건 초반에.. 더보기 반년 만에 다시 간 거제도, 이번엔 무사히 다녀오길 바라면서 이번이 아마 세 번째쯤 되는 거제도 투어였던 것 같다.그런데 갈 때마다 꼭 한 명씩 다쳐서 돌아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만큼은 제발 별일 없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날씨도 괜찮았고, 기온도 적당했다.미세먼지는 좀 아쉬웠지만, 그 정도야 뭐 감안하고 가자 싶었다.문제만 안 생기면 딱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집결 장소는 을숙도 주차장이었고, 오전 10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나도 5분 늦었고 절반은 아직 도착도 안 한 상태였다.늘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출발하기로 했다.이쯤 되면 정시에 출발하는 팀보다는, 모이면 가는 팀에 더 가깝다.그리고 출발한 지 20분도 안 돼서 바로 사건이 하나 생겼다.R3 번호판 볼트가 떨어져 나간 것.결국 진해터널 입구 옆에 급하게 세워두고..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