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1.14KM 다녀오고 다음 날은 다스글뤽까지 퇴근하고 전에 가려다가 결국 못 갔던 1.14KM 카페로 출발했다.대구 중심 쪽에 있는 곳이라 너무 늦으면 애매할 것 같아서 7시쯤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출발 시간 자체가 썩 좋진 않았던 것 같다. 차가 많을 건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막상 출발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더 답답했다.부산만 빠져나가면 그다음부터는 좀 낫겠지 싶었는데, 정작 부산 벗어나는 데만 거의 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시작부터 이렇게 막히면 괜히 기운이 먼저 빠진다.밀양쯤 가서는 한 번 쉬었다 갈까 잠깐 고민했는데, 또 애매하게 쉬면 더 늘어질 것 같아서 그냥 계속 달렸다.이럴 땐 흐름 끊는 것보다 그냥 한 번에 가는 게 낫겠다 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여차저차 도착한 1.14KM.카페 전경 사진도 한 장 찍고 싶었는데, 밖에 앉.. 더보기 카페 모토라드 들렀다가 바이크런 대구점까지, 그리고 새 부츠 2년 정도 쓰다가 지인한테 무료나눔 했던 부츠를 GS로 다시 복귀하면서 돌려받았다.내가 먼저 달라고 한 건 아니고, 그 지인도 바이크를 안 타게 되면서 안 쓴다고 다시 준 거였다. 생각해보니 거의 3년 가까이 쓴 부츠라 세월의 흔적이 꽤 많이 남아 있었다.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상태도 이제는 슬슬 바꿀 때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큰맘 먹고 새 부츠를 하나 질렀다. 바로 시디 어드벤처.F800GS 탈 때부터 한 번쯤 사고 싶었던 부츠였는데, 그때는 가격이 너무 세서 못 샀다.거의 60만 원이라 늘 마음만 있었지 선뜻 손이 안 갔던 물건인데, 이번엔 결국 샀다.드디어 샀다, 진짜. 헌 부츠는 박스에 넣어 가져갈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폐기해준다고 해서 그냥 맡기기로 했다.그렇게 처리하고 밖에서 담배 .. 더보기 무주 휴카페 들렀다가 라제통문, 그리고 길어진 복귀길 휴카페라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몇 번 들었지만, 직접 가볼 기회는 한 번도 없었다.이번에는 더 미루지 말고 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출발했다. 그런데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마산 쪽에 들어서자 차가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막혀 있었고, 날씨까지 덥다 보니 가만히 서 있는 시간 자체가 꽤 힘들게 느껴졌다. 답답한 마음에 결국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던 길은 무시하고 경남대 뒤쪽 도로로 빠져나왔는데, 그쪽도 상황이 아주 낫지는 않았다.정말 잠깐만 더 갇혀 있었어도 지쳐버렸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진동 이마트 24 편의점에서 잠시 멈춰 숨을 돌렸다.시원한 음료를 하나 마시고 나니 그제야 다시 움직일 마음이 생겼다.그 뒤로는 중간에 크게 쉬지 않고 거의 계속 달렸는데, 예전 같았으.. 더보기 늦잠으로 독일마을은 포기하고, 거제 바람의언덕으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라 하루 쉬게 됐다.마침 배 타는 친구도 쉬는 날이라고 해서, 오래간만에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원래는 남해 독일마을 쪽으로 가기로 했었다.그런데 늘 그렇듯 늦잠 한 번에 계획이 깔끔하게 틀어졌고, 너무 멀리 가기엔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결국 급하게 목적지를 거제로 바꿨다. 아쉽긴 했지만, 이럴 때는 괜히 무리해서 원래 계획을 밀어붙이기보다 방향을 빨리 바꾸는 게 낫다.출발 전 정비부터출발 하루 전인 4월 30일 저녁에는 엔진오일부터 한 번 싹 갈아줬다.겸사겸사 순정이 아닌 추가로 달려 있던 안개등도 제거했다. 귀찮아서 그냥 둘까 싶기도 했는데, 괜히 나중에 불법으로 시비 걸리기 싫어서 이번에 정리해 버렸다.그 외 다른 상태는 괜찮다고 하셔서 일단 오케이 하고 나왔는데, 이상.. 더보기 메테오350에서 다시 GS로, 또 갑작스러운 기변 메테오 350을 잘 타고 다녀보겠다고 나름 마음도 먹었고, 실제로 한동안은 꽤 애정을 갖고 타보려고 했다.그런데 탈수록 “이건 아무래도 나랑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다. 바이크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내가 바이크에서 기대하는 주행감이나 쓰임새랑 조금씩 어긋나는 느낌이었다. 결국 고민 끝에 다시 멀티 쪽으로 돌아오게 됐다.이번에 놓고 고민했던 건 F850GS 어드벤처랑 R1200 GS 어드벤처였다.전자장비 쪽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고, 오히려 배기량이나 전체적인 여유로움만 놓고 보면 R1200 GS 어드벤처 쪽이 더 끌렸다. 물론 단점도 분명했다. 마음에 걸렸던 건 역시 주행거리였다.그런데 마침 4만 3천 km대 차량이 가격이 정말 좋게 올라온 걸 보고, 그 고민이 너무 짧게 끝.. 더보기 캠핑은 접었지만 결국 피트인카페, 봉하마을까지 다녀온 날 토요일, 2024년 4월 12일.오전 10시쯤 일어나서 조금 서둘러 캠핑 짐부터 챙겼다. 이날은 원래 홍진데이 행사도 들렀다가 캠핑까지 이어서 가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묘하게 꼬이기 시작했다.짐을 챙겨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뒤, 어떻게 묶어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일단 올려놓고 보자는 생각으로 하나씩 얹어봤다. 근데 문제는 내가 앉을 자리가 없었다.억지로 비집고 앉아보긴 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왔다.짐을 줄이자니 애매하고, 그렇다고 이 상태로 출발하는 건 무리였다. 생각해보면 시시바만 떼도 짐 싣는 데는 큰 문제 없을 것 같고, 사이드 브라켓이랑 가방 하나 더 사면 해결될 것 같긴 한데…또 지갑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그 와중에 뒷타이어 공기압도 거의 다 빠져 있었다.급한 대로 공기라.. 더보기 선거일에 다녀온 카페 모토라드, 그리고 많이 떨어진 벚꽃 친구랑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역시나 둘 다 밍기적대다가 10시가 조금 넘어서야 만났다.이럴 거면 애초에 10시라고 했어야 했나 싶지만, 또 이런 게 익숙한 흐름이기도 하다.엄궁동 맥도날드에서 가볍게 맥모닝이라도 먹고 출발하려고 갔는데, 이 동네 도로는 도대체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공사는 또 언제 끝나는 건지 볼 때마다 답답하다. 어찌저찌 출발해서 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말에 갔던 경로랑 거의 비슷하게 가게 됐다.갔다 온 지 3일밖에 안 됐으니 벚꽃이 아직 조금은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너무 안일한 기대였다.어림도 없었다.분홍빛은 거의 다 사라졌고, 길가 분위기도 이미 푸릇푸릇한 쪽으로 많이 넘어가 있었다.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도 3일 전이랑 느낌 차이가 꽤 컸다.그 .. 더보기 카페 모토라드 다녀오던 길, 아직은 괜찮았던 벚꽃 라이딩 토요일에 일찍 잠들어서였을까.4월 7일 일요일 아침에는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씻으면서 정신을 좀 차리고, 몇 시쯤 나갈까 하다가 오전 10시쯤 집에서 나와 카페 모토라드로 향했다.원래는 그냥 익숙한 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중간에 이것저것 섞이면서 하루가 꽤 길어졌다.출발 전에 먼저 바이크런으로 들렀다.헬멧 시착용으로 받았던 바라클라바를 계속 쓰고 있었는데, 쓸 때마다 너무 불편해서 이번엔 그냥 하나 사기로 했다.쫀쫀한 걸 찾는다고 하니까 여름용 Hufs 제품이 그렇게 쫀쫀하다고 하더라.막상 써보니 코 쪽이 조금 눌리는 느낌은 있었는데, 이 정도는 쓰다 보면 적응하겠지 싶어서 그냥 2만 원에 바로 샀다. 이런 건 오래 고민해 봤자 결국 다시 사러 오게 된다.그렇게 바이크런을 .. 더보기 새 헬멧 사고 촌티카페 갔다가 도도이꾸까지 다녀온 날 3월 마지막 날이었다.날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전날 못 나갔던 게 아쉬워서 밥도 안 먹고 바로 나왔다.이날 첫 목적지는 따로 없었는데, 바이크런에 들렀다가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원래는 시착만 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가격까지 보니 기존에 쓰던 오픈페이스보다 오히려 4~5만 원 정도 더 저렴해서, 결국 대책 없이 바로 사버렸다.이날 산 헬멧은 홍진 i20이다. 턱 부분이 분리되는 구조지만, 그 부분이 실제 보호 역할을 하는 건 아니라고 들었다. 쓰고 갔던 기존 헬멧은 집으로 택배를 보내준다고 해서 그 점은 꽤 편했다.새 헬멧도 샀겠다, 기분 좋게 바로 촌티카페로 향했다.이날은 촌티라떼랑 크로플 먹을 생각까지 하면서 꽤 들떠 있었는데, 도착해 보니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차도 많고 사.. 더보기 기장 라이더카페 BRL, 추웠던 밤바리 기장에 있는 라이더카페 BRL을 밤바리로 한번 다녀왔다.3월 27일이었던 것 같은데, 오전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밤이 되니까 생각보다 훨씬 추웠다.낮엔 괜찮아 보여도, 해 떨어지고 나면 완전히 다른 날씨가 되는 날이 있다.동래에서 친구 집 앞에서 만나서 같이 출발했다.그리고 오랜만에 예전에 타던 커브도 다시 봤다.할리 타고 출퇴근하던 친구가 기름값 너무 많이 든다면서 제발 팔아달라고 해서 넘겼던 건데,막상 다시 보니까 또 반갑긴 하더라.내가 타던 바이크가 다른 사람 손에서 계속 굴러다니고 있는 걸 보면 묘한 느낌이 있다. 가는 길에 밥도 먹고 들어가기로 해서, 기장 들어가자마자 얼큰이돼지국밥부터 먹었다.몸 좀 녹이려고 들어간 건데, 너무 뜨거워서 몸 녹이다 혓바닥까지 다 녹을 뻔했다BRL 처음 들어갈 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