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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모토캠핑 갈 때 내가 챙기는 장비들 모토캠핑 장비는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잘 없다.처음엔 대충 맞춰서 샀다가 불편한 걸 바꾸게 되고, 몇 번 다니다 보면 그때서야 내가 어떤 스타일로 캠핑하는지 조금씩 감이 온다.나도 지금 쓰는 장비들이 처음부터 정리돼 있던 건 아니다.이것저것 써보고, 실패도 해보고, 괜히 샀다가 후회한 것도 있고, 아직도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것도 있고, 의외로 오래 살아남은 것도 있다.이번엔 그중에서 지금 기준으로 실제 모토캠핑 갈 때 챙기는 장비들을 먼저 정리해봤다.반합이나 화로대, 히팅캡 같은 자잘한 것들은 일단 빼고, 비중이 큰 장비들 위주로 적는 쪽으로.텐트A형 텐트 (NH)A형 텐트는 어느 정도 노하우가 있어야 편하다.처음엔 그냥 대충 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몇 번 써보면 텐션 잡는 법이나 각도 잡는 법.. 더보기
모토캠핑 갈 때 내가 보는 기준 모토캠핑을 몇 번 다니다 보면 결국 장비보다 먼저 보게 되는 게 있다.바로 어디서 잘 건지다.특히 노지는 야영장처럼 정보가 정리돼 있는 경우가 적어서, 그날 가도 되는지, 자리가 괜찮은지, 밤에 편할지 불편할지를 전부 어느 정도는 직접 판단해야 한다.나는 노지 모토캠핑 갈 때 대충 아무 데나 가는 편은 아니다.그렇다고 엄청 빡빡하게 따지는 것도 아니지만, 몇 번 다녀보니 결국 보게 되는 기준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바이크를 무리 없이 세울 수 있는지제일 먼저 보는 건 바이크 진입이 가능한 지다.차가 들어가는 곳이라고 해서 바이크도 무조건 편한 건 아니다.비포장이라도 괜찮긴 한데, 진입로가 너무 파였거나 돌이 심하거나,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애매한 곳은 처음부터 피하는 편이다.특히 짐까지 실은 상태면 .. 더보기
부산 근교 라이더카페 정리 - 창원, 김해, 밀양, 양산, 울산 부산에서만 라이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한 곳만 계속 가게 된다.그러다 한 번씩 범위를 조금 넓히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창원, 김해, 밀양, 양산, 울산까지 보게 된다.거리감은 조금씩 다르지만, 당일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분위기는 꽤 다르다.이번에는 그중에서 가본 곳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몇 번 들른 곳도 있고, 자주 갔던 곳도 있고, 아직 직접 못 가본 곳도 있지만 지금 기준으로 기억에 남는 인상과 특징 위주로 적는 게 제일 맞을 것 같았다.창원슬립온슬립온은 부산에서 출발할 때 가기 좋은 곳이다.도착해서 쉬는 곳이라기보다, 바리 출발 전에 잠깐 모이기 좋은 위치라는 쪽이 더 잘 맞는다.자주 가봤던 쪽이라 그런지, 슬립온은 “오늘 저기 가자”보다는 “거기서 한번 모이자”는 식으로 더 .. 더보기
부산 라이더카페 정리 - 직접 가본 곳과 앞으로 가볼 곳 부산에서 라이더카페를 찾을 때 한 번에 보기 쉽게 정리해봤다.이번 글은 직접 가본 곳과 아직 방문 전인 곳을 나눠서 적었다.폐업한 걸로 알고 있는 곳은 제외했다.직접 가본 곳BNB강서구 쪽에서 복귀길이나 밤바리 가기에 좋은 곳이다.무인 운영이라 잠깐 쉬었다 가기 편하고, 시내 카페처럼 오래 머무르기보다는 라이딩 흐름 안에서 들르는 타입에 가깝다.위치: 부산 강서구분위기: 조용한 편추천 상황: 복귀길, 늦은 시간, 짧은 휴식BRL기장권으로 나갈 때 들르기 괜찮다.너무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고, 커피 한잔하고 쉬었다 나오기 좋은 쪽이다.시간대에 따라 한산할 때와 바이크가 몰릴 때 차이가 있는 편이다.위치: 부산 기장권분위기: 기장 바리 중간 목적지 느낌추천 상황: 기장 드라이브, 밤바리사우시안부산 안쪽에서 비.. 더보기
목적지 없이 나섰다가 사천대교를 다녀온 하루 날 풀린 김에 무작정 떠난 봄 라이딩 날씨가 꽤 풀렸다.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한동안 가만히 세워만 뒀던 바이크를 다시 꺼내 탈 때가 된 것 같았다.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라 그런지, 오랜만에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다.그래서 이날은 딱히 복잡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섰다.어디로 갈지는 일단 나가서 생각하기로 처음에는 남해나 거제 쪽으로 내려가 볼까 생각했다.어디든 바다 보이는 쪽으로 달리면 좋겠다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뿐이었다.정해둔 목적지도, 꼭 들러야 할 곳도 없었다.오히려 그런 애매한 상태로 출발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다.오랜만에 타는 바이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았고, 어디로 향하든 그 과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더보기
2025년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모토라드 12월 28일, 2025년의 마지막 주말.오래간만에 날씨가 맑고 제법 포근해서 오랜만에 바이크를 타고 나왔다. 겨울이라 괜히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다 보니, 생각해 보니 모토라드에 간 지도 벌써 반년 가까이 된 것 같았다. 이렇게 날씨가 괜찮은 날은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날은 자연스럽게 목적지를 모토라드로 정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안티포그 필름얼마 전 알리에서 미러실드를 하나 샀다.핀락까지 붙이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신 다이소에서 안티포그 필름을 사다가 붙여봤다.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적어도 헬멧 안쪽이 뿌옇게 김서리는 건 확실히 줄어들었다.다만 완벽한 건 아니어서, 안티포그라는 이름 그대로 김서림은 막아주는데 습기가 차면서 자잘한 .. 더보기
비 오는 날 떠난 운문댐하류보 캠핑 이번엔 그냥 가기로 했다 주말만 되면 꼭 핑계가 하나씩 생겼다.갑자기 날이 너무 추워진다든지, 비가 온다든지, 어쩐지 애매해서 다음으로 미루게 된다든지. 그렇게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다 보니 모토캠핑을 계속 못 가고 있었다.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가기로 했다.비가 오든 말든, 추우면 추운 대로 가고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버텨보자는 마음이었다.어차피 계속 미루다 보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날씨가 어떻든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말 그대로 “날씨야 덤벼라” 하는 마인드였다.물론 집에서는 그렇게 생각해도 막상 밖에 나가면 조금 후회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기로 한 이상 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바리바리 짐 싣고 출발캠핑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같이 가기로 한 써니사이드업으로 향했다.모토캠핑은 늘 .. 더보기
거창 벚꽃길, 봄이 조금 더 남아 있던 곳 이제 벚꽃도 거의 끝이구나 싶어서 괜히 시무룩해져 있던 일요일이었다.며칠 사이 봄은 가장 예쁠 때를 지나버린 것 같았고, 올해 벚꽃도 이렇게 끝나나 싶은 아쉬움이 조금씩 올라오던 때였다.집에서 가만히 인스타 릴스를 넘겨보다가, 우연히 거창에 있는 벚꽃길 영상을 보게 됐다.이미 마음은 반쯤 놓고 있었는데, 화면 속 풍경을 보는 순간 다시 욕심이 났다.‘아직 끝난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위치를 한참 찾아보다가 결국 그대로 출발했다.도착한 곳은 거창 남상면 임불리 쪽, 이른바 임불리 능수벚꽃길이라고 불리는 마을 진입로였다.합천호 위쪽으로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길인데, 흔히 보는 벚꽃길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가지가 길게 늘어진 능수벚꽃이 길가를 따라 내려앉아 있어서, 마치 봄이 마지.. 더보기
학동몽돌해수욕장 다녀온 날, 그리고 타이어 펑크 오전에 치과 예약이 있어서 일단 집을 나섰다.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조금 뿌옇긴 했지만, 날씨 자체는 너무 좋았다.이런 날은 괜히 집에 바로 들어가기가 아쉬워진다. 접수해놓고 잠깐 기다리는 동안은 늘 비슷하다.평소에 좀 더 신경 쓸걸, 양치 잘할걸, 치실 좀 할걸 하는 반성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이날은 스케일링이랑 이것저것 점검하러 간 거였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치과 갈 때마다 제일 무서운 건 예상 못 한 치료비인데, 이번에는 별일 없이 넘어가서 그걸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오늘도 살린 통장 잔고...치과를 마치고는 그대로 남해 쪽으로 달렸다.남해 따라 쭉 내려갈 때면 늘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이마트24 진동점이다. 이쯤 오면 몸도 한 번 쉬어가고 싶고, 출발한 지 얼.. 더보기
이륜차 환경검사 받고, 이륜마굿간까지 원래는 3월 말쯤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3월 15일부터 기준이 바뀐다고 해서 그 이후에는 예약이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일정을 당겼다.결국 3월 14일에 부랴부랴 검사받으러 다녀왔다. 내 어드방은 뭐, 머플러도 안 바꿨고 딱히 손댄 것도 없어서 이런 쪽에서는 꽤 당당하다.순정의 자신감이라고 해야 하나. 검사받으면서도 큰 걱정은 없었다.검사 자체는 무난하게 끝났다.이런 건 괜히 미루다가 일정 꼬이면 더 귀찮아지니까, 생각났을 때 빨리 처리하는 게 제일인 것 같다.문제는 검사받고 나오는 길이었다.뭘 밟았는지 갑자기 TPMS 경고등이 미친 듯이 깜빡이기 시작했다.설마 싶어서 확인해보니 진짜 펑크였다.검사는 멀쩡하게 끝났는데, 나오자마자 이런 식으로 터질 줄은 몰랐다.그래도 이런 상황에는 크게 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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