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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량진역 근처 돈키호테 1988, 조용히 다녀오기 괜찮았던 라이더카페 라이더카페를 이것저것 찾다가 돈키호테 1988이라는 곳을 보게 됐다.삼량진역 근처에 있는 곳인데, 예전에는 못 봤던 것 같고 이름도 좀 특이해서 한 번 가볼 만하겠다 싶었다.사진으로 봤을 때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여기로 방향을 잡았다.멀리까지 빡세게 다녀오는 날보다는, 가볍게 한 번 다녀오기 좋은 쪽에 가까워 보였다.토요일 오후인데도 가는 길은 생각보다 한산하다.막히는 구간이 거의 없어서 흐름이 계속 괜찮고, 덕분에 오랜만에 여유 있게 달리는 느낌이 든다.도착해서 보니 앞에 세워진 바이크 네 대가 전부 순정 배기다.요즘은 어딜 가도 소리 큰 바이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순정 배기끼리 조용히 서 있는 걸 보니까 오히려 더 반갑다. 벽 한쪽에 사진이 많이 걸려 있는데, 다녀간 사람들.. 더보기
광안리 출발 간절곶 한 바퀴 요즘 주말마다 비가 계속 와서 집에만 박혀 있다.드라이브는커녕 그냥 자취방 안에서 시간만 보내는 날이 이어지니까 좀 답답하다.근데 오늘은 다르다.눈 뜨고 보니 하늘이 맑고, 기온도 적당하고, 그냥 집에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다.마침 액션캠도 하나 사둔 게 있어서 테스트도 해볼 겸 바로 준비해서 나온다.이럴 때 괜히 어디 갈지 오래 고민하면 결국 늦어진다.그냥 가는 게 낫다.출발은 광안리다.근데 뭐 늘 그렇듯 사람은 많다.코로나 시국이고 뭐고, 날씨가 좋으면 다들 똑같이 밖으로 나온다.해운대 쪽부터 달맞이고개까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딱 봐도 오늘은 다들 한꺼번에 몰린 날이다.송정 쪽은 굳이 안 들어간다.안 그래도 사람 많을 것 같고, 괜히 들어갔다가 더 막히기만 할 것 같다.그래서 그대로 지나서 .. 더보기
로드윈 타다가 BMW G310R로 넘어온 이유와 두 달 타본 느낌 전에 타던 로드윈은 시간이 갈수록 손이 잘 안 갔다.처음에는 그냥 조금 불편한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타는 재미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먼저 떠올랐다.바이크를 가지고는 있는데 막상 자주 안 타게 되는 상태가 꽤 오래 갔고, 그러다 보니 기변 생각도 자연스럽게 계속 났다.마침 2종 소형도 한 번에 붙었고, 시험 끝나고 나서는 거의 바로 중고 매물을 보기 시작했다.그때는 진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했다.애매하게 더 타볼까 하는 단계는 이미 지난 상태였다.BMW G310R로 넘어가게 된 이유 처음에는 코멧 250이나 650 쪽을 생각했다.예전부터 많이들 타던 모델이기도 하고, 가격도 아주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서 일단 후보에 넣고 봤다.근데 매물도 보고 후기들도 이것저것 보다 보니 점점 마음이 식었다.인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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