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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장비,정비

딱 1년 만의 기변 준비 별생각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예전에 F800GS를 데려올 때처럼 어느 순간 갑자기 꽂혀버렸다.한 번 마음이 가니까 그다음부터는 계속 매물만 보게 됐고, 한참 찾다가 결국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해서 구매하기로 했다.돌아보니 딱 1년 만의 기변이었다.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막상 바꿀 생각이 없을 때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마음에 드는 매물 하나 보이면 순식간에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번에도 딱 그랬다. 기변 준비를 하면서 하나씩 정리해 두기 시작했다.순정 스크린, 공구통, 여분 너클가드 같은 것들은 따로 챙겨놓고, 필요한 것과 빼둘 것을 구분해 가며 천천히 정리했다.막상 바꾸기로 마음먹고 나면 이런 준비 과정도 꽤 중요하다. 그냥 파는 게 아니라, 내가 타던 흔적을 하나씩 정리하는 느낌이 있어서. 이것저것 달아.. 더보기
전기자전거 같기도 하고 바이크 같기도 한, 라이트비X 추가 작년에 가져왔던 슈퍼커브 110을 팔아버리고 나서, 생각보다 그 공백이 좀 크게 느껴졌다.없어도 되겠지 싶어서 정리한 건데, 막상 없으니까 또 아쉽고 후회가 남았다.그러던 중 라이트비 X를 보게 됐고, 딱 보자마자 “이건 좀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하필 그때 네이버페이 × 롯데카드 이벤트까지 걸려 있었다.거기에 36개월 무이자 할부.이쯤 되면 사실 고민하는 척만 한 거지, 이미 마음은 거의 정해져 있었던 셈이다.결국 지인이랑 같이 사버렸다.두 대가 한꺼번에 도착하니까 박스부터 존재감이 확실했다.택배기사님이 옮기기 꽤 힘드셨을 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 죄송했다. 밖으로 꺼내서 바로 언박싱.조립 자체는 생각보다 단순했다.핸들, 스로틀, 앞바퀴, 오른쪽 발판 정도만 달면 되는 수준이라, 겁먹을 정도는 아니었.. 더보기
F800GS 핸들 라이저 장착 후기 예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뤄두던 핸들 라이저 작업을 드디어 해봤다.정확히는 술김에 주문해 둔 라이저를 이제야 꺼내서 달아본 거다.작업은 2022년 5월 26일에 했다.막상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복잡하진 않았는데, 중간에 방향이나 각도 때문에 한 번씩 멈추게 되는 부분은 있었다.일단 준비물부터 보면,핸들바 분리를 하려면 별렌치가 필요했고,라이저 본체는 육각렌치로 조이는 방식이었다.이런 건 작업 시작하고 나서 공구 없으면 바로 멈추게 되니까, 미리 꺼내놓고 하는 게 훨씬 낫다.핸들바는 조심해서 한쪽으로 잠깐 옮겨두고,라이저를 대충 올려보면서 위치를 먼저 맞춰봤다.처음엔 “대충 올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얹어보니 바로 감이 오는 건 아니었다. 일단 이 방향은 아닌 것 같았다.올려보자마자 뭔가 어.. 더보기
갑작스럽게 F800GS로 기변하고, 카페 모토라드부터 송도까지 평소랑 다를 것 없이 지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근데 계속 눈여겨보고 있던 지인 F800GS를 600만원에 넘길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고민할 시간도 거의 없었다.이건 놓치면 진짜 후회하겠다 싶어서 바로 거래하기로 했다.그렇게 부랴부랴 최소한의 안전장비만 챙겨서 바로 출발했다.생각보다 정신없이 준비하고 나왔는데, 귀찮다거나 피곤하다는 생각보다 빨리 가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앞선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탔다.아니, 오랜만 정도가 아니라 거의 12년 만이었다.막상 타고 나니 대중교통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게 이렇게 힘들었나 싶을 정도였고, 시외버스를 12년 만에 탔다는 사실 자체도 조금 충격적이었다. 막상 실물을 보니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다.“와, 진짜 크다.”솔직히 이걸 내가 .. 더보기
벼르던 AGV K-5 SV 결국 구입 계속 벼르고만 있다가 결국 질러버렸다.가격은 43만 원. 숫자로 다시 적어놓고 보니 또 한 번 정신이 번쩍 든다.원래는 AGV K-3 쪽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결국 K-5 SV Tornado까지 와버렸다.처음엔 분명 적당한 걸로 보려고 했는데, 헬멧도 보다 보면 자꾸 한 단계 위가 눈에 들어온다.박스 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하나였다.생각보다 훨씬 가볍다.지금까지 쓰고 있던 HJC CS-R3 박스보다 확실히 더 가볍게 느껴졌고, 그 부분은 받아보자마자 바로 만족스러웠다.헬멧은 결국 오래 쓰고 다녀야 하니까, 무게에서 오는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전체적인 첫인상은 그냥 깔끔하게 만족.헬멧 자체도 마음에 들고, 실제로 써보니 기대했던 부분들이 꽤 잘 맞아떨어졌다.특히 D링 방식은 이번이 .. 더보기
새로운 바이크 추가 근거리용, 출퇴근용으로 G310R을 타고 다니고는 있었는데,계속 타다 보니 조금씩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못 탈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주 가볍게 움직이기엔 생각보다 덩치도 있고 신경 쓸 것도 있어서“하나 더 들일까, 말까”를 거의 3달 가까이 고민했던 것 같다.그러던 중 지인이 슈퍼커브를 내놨는데 잘 안 팔린다고 해서,일단 보기라도 하자 싶어 찾아갔다.그리고 그런 날이 늘 그렇듯, 보러만 갔다가 그날 바로 추가해버렸다.막상 질러놓고 나서 생각해보니,나는 언더본 장르를 제대로 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그걸 사고 나서야 떠올렸다는 게 좀 웃기긴 한데, 어쨌든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바로 타고 나왔다.첫 느낌은 솔직히엄청 헷갈린다였다.시트 포지션도 그렇고, 조작하는 감각도 그렇고, 평소 타던 바이.. 더보기
G310R 머플러 바꾸고 구조변경까지, 생각보다 귀찮았던 과정 순정 배기음은 솔직히 너무 조용했다.조용한 걸 넘어서 그냥 존재감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타고 다니면서도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계속 있었다.거기에 차들이 바로 옆에 있어도 못 본 척 밀고 들어오는 경우까지 몇 번 겪고 나니까, 결국 머플러를 한 번 바꿔보기로 했다. 번개장터에서 이른바 짭크라포빅 하나를 샀다.부산에서 판매 중이었고, 가게로 오면 장착까지 해준다고 해서 그냥 거기로 갔다.작업은 대충 30~40분 정도 걸렸고, 장착 자체는 금방 끝났다.순정 머플러가 빠지고 새 머플러가 달리니까 일단 보이는 느낌부터 달라진다.이때만 해도 그냥 잘 달고 끝나면 되는 줄 알았다.근데 머플러를 달고 나니까 바로 구조변경 생각이 났다.하필 이틀 뒤에 대구 쪽으로 갈 일정도 있어서 그냥 미루지 않고 바로 서류를 만들었.. 더보기
G310R 진동 때문에 대구공돌 셀프교체 바꾼 지는 대충 2~3주 정도 됐다.최근 들어 특정 RPM만 넘기면 진동이 꽤 올라왔고, 심할 때는 손이 저릴 정도라 그냥 넘기기엔 좀 애매해졌다.타고 다니는 데 큰 문제는 없는데 계속 신경은 쓰여서, 결국 한 번 바꿔보기로 했다.찾아보니까 대구공돌이 진동 잡는 쪽으로 평이 괜찮았다.가격도 아주 부담될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주문했다. 6만 원 정도였고, 받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제법 있었다.같이 들어 있는 와셔도 많아서 처음엔 이걸 다 어떻게 맞추나 싶었는데, 막상 까보니 작업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처음에는 그냥 집에 있는 공구로 해보려고 했다.다이소에서 산 육각렌치 세트가 있으니까 그걸로 되겠지 싶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렌치가 먼저 뭉개졌다.나사는 멀쩡한데 공구가 먼저 죽으니까.. 더보기
로드윈 타다가 BMW G310R로 넘어온 이유와 두 달 타본 느낌 전에 타던 로드윈은 시간이 갈수록 손이 잘 안 갔다.처음에는 그냥 조금 불편한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타는 재미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먼저 떠올랐다.바이크를 가지고는 있는데 막상 자주 안 타게 되는 상태가 꽤 오래 갔고, 그러다 보니 기변 생각도 자연스럽게 계속 났다.마침 2종 소형도 한 번에 붙었고, 시험 끝나고 나서는 거의 바로 중고 매물을 보기 시작했다.그때는 진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했다.애매하게 더 타볼까 하는 단계는 이미 지난 상태였다.BMW G310R로 넘어가게 된 이유 처음에는 코멧 250이나 650 쪽을 생각했다.예전부터 많이들 타던 모델이기도 하고, 가격도 아주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서 일단 후보에 넣고 봤다.근데 매물도 보고 후기들도 이것저것 보다 보니 점점 마음이 식었다.인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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