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장비,정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룸 다녀오다 펑크, 그리고 샤프트까지 터진 날 그날도 처음엔 그냥 평범한 바리였다.동호회 동생들이랑 브룸 한 번 갔다가, 적당히 커피 마시고 수다 좀 떨고, 무난하게 복귀하면 끝나는 날일 줄 알았다.근데 돌아오는 길에 일이 하나씩 터지기 시작했다.브룸에서 출발하려고 보니 펑크가 나 있었다.그 순간부터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그래도 펑크 정도야 어떻게든 처리하고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다.일단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정리하고 다시 출발했다.문제는 그다음이었다.진해 쪽 지나서 들어오던 길에 이번엔 샤프트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처음엔 “이게 뭐지?” 싶은 정도였는데, 조금 지나니까 이건 그냥 이상한 수준이 아니었다.진짜로 뭔가 터졌다는 쪽에 가까웠다.그때부터는 복귀가 아니라 어떻게든 부산까지 끌고 들어오는 게 목표가 됐다.중간에 멈추면 .. 더보기 바이크용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 장착 후기 거의 2주 정도 기다려서 받은 제품이다.알리에서 할인할 때 주문했고, 가격은 66,000원 정도였다. 가격만 보면 솔직히 한 번쯤은 사볼 만한 수준이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질렀다.역시 알리답게 박스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받자마자 “아, 이건 알리스럽다” 싶은 느낌. 그래도 박스가 조금 찌그러진 거야 늘 있는 일이라, 내용물만 멀쩡하면 됐지 하고 넘어갔다.설명에는 7인치라고 되어 있었는데, 처음 꺼내보고는 살짝 의심이 들었다.설마 저 베젤까지 전부 포함해서 7인치라고 한 건 아니겠지 싶을 정도로 테두리가 꽤 두꺼웠다. 막상 보니 “어? 생각보다 좀 작은데?” 싶은 느낌이 먼저 들었다.그래도 일단은 달아보기로 했다.이런 건 책상 위에서 보는 거랑 실제로 바이크에 올려보는 거랑 느낌이 또 다르니까, 괜히 미.. 더보기 메테오350에서 다시 GS로, 또 갑작스러운 기변 메테오 350을 잘 타고 다녀보겠다고 나름 마음도 먹었고, 실제로 한동안은 꽤 애정을 갖고 타보려고 했다.그런데 탈수록 “이건 아무래도 나랑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다. 바이크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내가 바이크에서 기대하는 주행감이나 쓰임새랑 조금씩 어긋나는 느낌이었다. 결국 고민 끝에 다시 멀티 쪽으로 돌아오게 됐다.이번에 놓고 고민했던 건 F850GS 어드벤처랑 R1200 GS 어드벤처였다.전자장비 쪽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고, 오히려 배기량이나 전체적인 여유로움만 놓고 보면 R1200 GS 어드벤처 쪽이 더 끌렸다. 물론 단점도 분명했다. 마음에 걸렸던 건 역시 주행거리였다.그런데 마침 4만 3천 km대 차량이 가격이 정말 좋게 올라온 걸 보고, 그 고민이 너무 짧게 끝.. 더보기 바접했다가 메테오350으로 복귀 10월에 회사 근처로 이사하고 나서는 커브도 굳이 필요 없겠다 싶어서 팔아버렸다.차도 생각해보니 꼭 있어야 하나 싶어서 동생한테 그냥 넘겨버렸고, 그렇게 겨울 내내 탈것 없이 지냈다. 근데 봄이 오니까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결국 하루 만에 결정하고, 3월 22일에 메테오350을 가져왔다.바접은 했어도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었던 것 같다.날 풀리니까 바로 다시 올라왔다.년식, 키로수, 가격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다.내가 원래 멀티 위주로만 타던 사람이라, 이런 스타일 바이크를 내가 탈 수 있을까 싶긴 했는데 막상 타보니 시소기어인 것만 빼면 생각보다 괜찮았다.처음엔 좀 어색해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정도였다.문제는 하필 가져온 날 저녁에 비가 왔다는 점이었다.그래서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그냥 비만 맞고 들.. 더보기 F850GSA 정리한 날 - 결국 판매 완료 사와서 정말 열심히 타고 다녔다.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점점 바이크에 대한 현타도 오고, 개인적인 사정도 겹쳐서 결국 정리하기로 했다.판매글은 한 달 정도 올려뒀었는데 아무 연락도 없어서, 나중엔 그냥 내가 계속 타야겠다 싶어 정비 예약까지 잡아둔 상태였다.근데 하필 오일교환하는 날에 팔릴 줄은 몰랐다.그렇게 거래는 금요일로 잡혔다.번호판 폐지도 해야 하고, 용달도 불러야 하고,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았다.바이크를 판다는 게 그냥 키 넘기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막상 정리하려고 보면 손이 꽤 많이 간다.그래도 날짜가 잡히고 나니 이제 진짜 보내는구나 싶었다.거래 당일 아침에는 눈 뜨자마자 바로 번호판 폐지부터 하러 갔다.가만히만 있어도 습해서 진짜 죽을 것 같았는데,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서야 좀.. 더보기 F850GSA 체인교환, 미룬 관리의 대가 두 달 동안 열심히 타기만 하고,귀찮다는 이유로 제대로 안 닦고 다녔더니 결국 그 업보가 21만 원으로 돌아왔다.정비는 미루면 안 된다는 걸 또 한 번 배우게 됐다. 주차장에 그냥 세워뒀더니 바이크가 꽃가루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다.센터 예약 시간은 다 돼가서 급하게 그냥 출발했는데, 결국 옷에까지 다 묻어버렸다.이럴 때 보면 “나중에 한 번 닦아야지” 하고 미루는 게 제일 문제다.여긴 왜 이렇게 더러워졌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상태가 별로였고,그 와중에 체인에는 녹까지 올라와 있었다.사진으로 보니 더 심했다.체인 상태는 진짜 엉망이었다.여기서 “진작 좀 관리할 걸” 하고 후회해 봐야 이미 늦었다.이 정도까지 왔으면 그냥 바꾸는 게 맞는 상태였다.탈거한 체인을 보니까 더 실감이 났다.보통 체인 교환할 때.. 더보기 주차해둔 슈퍼커브를 박아버린 트럭 오래간만에 밖에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들어왔다.https://www.dev-story.kr/58 융캉찌에, 성수술집퇴근하기 직전에 친구한테 전화와서는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오게된 곳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정도에 있었다 대만식 요리 전문점이고 인테리어도 대만현지 느낌나도록 해놨다고는 하www.dev-story.kr집에 와서는 그냥 넷플릭스 틀어놓고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갑자기 밖에서 쿵 소리가 났다.순간적으로“아니겠지.”“설마 내 건 아니겠지.”싶어서 창문부터 열어봤는데,아아…트럭이 후진하면서 너무 깊게 들어왔는지, 주차해 둔 슈퍼커브를 그대로 박아버린 상태였다.그 순간은 진짜 좀 어이가 없었다.방금 전까지 그냥 술 한잔하고 편하게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걸 보게 될 줄은 몰랐다.일단 상태.. 더보기 슈퍼커브에 이것저것 달아본 날 안 해야지, 안 해야지 하면서 버텼는데 결국 못 참았다.이럴 땐 답이 없다.해야 된다.일단 제일 먼저 하기로 한 건 미러 브라켓 용접이었다.이게 워낙 잘 부서진다고 해서, 또 그 부서지는걸 경험해본 나로써는 나중에 또 귀찮아지기 전에 먼저 손보기로 했다.겸사겸사 비상등이랑 USB 1구 충전기도 같이 작업하기로 했다.작업 들어가기 전에 미러부터 떼고, 커버도 열고, 하나씩 뜯기 시작했다.막상 시작하면 별거 아닌데, 시작하기 전까지가 제일 귀찮다.작업하다가 연기가 막 올라와서 순간 다 태워먹은 줄 알았다.괜히 식겁했다가, 다행히 크게 문제 없이 넘어갔다.비상등은 생각보다 방식이 단순했다.순정 스위치 쪽 뜯어내고 그대로 바꿔 끼우는 식이라, 복잡하게 배선부터 다시 보는 작업은 아니었다.막상 보고 나니 “이렇게.. 더보기 출퇴근용으로 결국 다시 데려온, 두 번째 슈퍼커브 원래 사무실이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였을 때는 크게 불편한 게 없었다.근데 서면으로 이사한 뒤부터는 계속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고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은근히 피곤하게 느껴졌다.이제 날씨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곧 더워질 텐데 지하철 안에서 계속 부대끼는 것도 점점 스트레스였다.결정적으로, 생각보다 지하철 안에 별별 사람이 다 많아서 도저히 못 참겠다 싶던 타이밍에 평균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커브 매물이 하나 떴다.그걸 보고는 거의 바로 사버렸다.비 오는 날이었고, 금요일이었고, 거래 가능한 시간도 밤늦게뿐이었다.이쯤 되면 “이번엔 그냥 다음 매물 보자”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그럴 마음이 안 들었다.결국 번호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거래부터 끝냈다.무판 .. 더보기 딱 1년 만의 기변 준비 별생각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예전에 F800GS를 데려올 때처럼 어느 순간 갑자기 꽂혀버렸다.한 번 마음이 가니까 그다음부터는 계속 매물만 보게 됐고, 한참 찾다가 결국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해서 구매하기로 했다.돌아보니 딱 1년 만의 기변이었다.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막상 바꿀 생각이 없을 때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마음에 드는 매물 하나 보이면 순식간에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번에도 딱 그랬다.기변 준비를 하면서 하나씩 정리해 두기 시작했다.순정 스크린, 공구통, 여분 너클가드 같은 것들은 따로 챙겨놓고, 필요한 것과 빼둘 것을 구분해 가며 천천히 정리했다.막상 바꾸기로 마음먹고 나면 이런 준비 과정도 꽤 중요하다. 그냥 파는 게 아니라, 내가 타던 흔적을 하나씩 정리하는 느낌이 있어서.이것저것 달아뒀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