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전날 미리 다 실어놨다.
근데 막상 출발하려고 보니까 빠진 게 꽤 있었다.


오전에 잠깐 출근했다가 다시 집 들렀다.
빠진 것들 챙기고 그대로 터미널로 향했다.

작년이랑은 동선이 좀 달라져 있었다.
예전엔 사본 서류 제출하고, 이것저것 다 한 다음 바이크 옮겨놓고 티켓발권 했던거 같은데,
전산으로 처리가 되니 사본제출은 없었고, 직원이 센스있게 자기 현금으로 세금까지 제출해둔 상태였다.
덕분에 편안하게 처리하고, 티켓 발권을 할 수 있었다.

일단 부두 안으로 들어가서 바이크 먼저 내려놓고,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서 접수 진행했다.

출발부터 비가 꽤 왔다.
그냥 계속 오는 수준이라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어차피 시작은 해야 되니까 그대로 진행했다.

터미널 안에서는 딱히 할 것도 없었다.
시간 맞춰서 기다리다가 배 시간 돼서 탑승.
올해도 똑같이 먹을 건 챙겼다.
회랑 깡돼후 배달시켜서 들고 들어갔다.
이건 거의 루틴처럼 굳어버린 느낌이다.


바이크 선적이 자꾸 밀리는 바람에 너무 배고파서 결국 깡돼후부터 처리하기로 하고 뜯어서 먹었다.
맥주가 너무 먹고싶어서 죽겠다 하는 찰나에 선적하라고 방송이 나왔다.


배에 선적해두고 갈아입을 옷정도만 챙겨서 다시 선실로 향했다.


자리 잡고 먹을 거 펼쳐놓고 술 한잔 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 빨리 피곤해졌다.
적당히 먹고 나니까 그냥 그대로 잠들었다.
설렘 한가득 안고 드디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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