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으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토요일 오후에는 결혼식이 있었고, 끝나고 나면 뒤풀이까지 이어질 게 뻔했다.그 정도면 다음 날은 분명 골골댈 게 뻔했다.그래서 오전 10시, 일단 운동부터 하러 나갔다. 원래는 가볍게 유산소만 하고 끝낼 생각이었다.근데 하필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기구 자리가 엄청 널널했다.그걸 보니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결국 목요일에 못 했던 운동들부터 마저 하고, 그다음에 유산소까지 제대로 조졌다.이쯤 되면 가볍게 하고 온다는 말은 그냥 헛소리다.운동 끝내고 집에 와서 조금 쉬다가, 시간 맞춰 결혼식장으로 향했다.다행히 집 앞이라 그냥 걸어갔다.걷다 보니 왜 사람들이 동천을 두고 한동안 똥천이라고 불렀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요즘은 이쪽도 다 파헤치고 제대로 뭔가 하려고 하는것 같다.공사 흔적도 보이고, 주변도 어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