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대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적지 없이 나섰다가 사천대교를 다녀온 하루 날 풀린 김에 무작정 떠난 봄 라이딩날씨가 꽤 풀렸다.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한동안 가만히 세워만 뒀던 바이크를 다시 꺼내 탈 때가 된 것 같았다.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라 그런지, 오랜만에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다.그래서 이날은 딱히 복잡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섰다.어디로 갈지는 일단 나가서 생각하기로처음에는 남해나 거제 쪽으로 내려가 볼까 생각했다.어디든 바다 보이는 쪽으로 달리면 좋겠다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뿐이었다.정해둔 목적지도, 꼭 들러야 할 곳도 없었다.오히려 그런 애매한 상태로 출발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다.오랜만에 타는 바이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았고, 어디로 향하든 그 과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그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