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양까지 갔다가 더위만 제대로 먹고 온 날 매주 주말마다 집에만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결국 또 슈퍼커브 타고 밖으로 나왔다.근데 이날은 진짜 잘못 나왔다 싶었다.죽을 뻔했다.날씨가 진짜 말이 안 됐다.이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대구나 서울은 더 심하다고 하던데, 부산도 이미 충분히 힘들었다.그냥 가만히 있어도 덥고, 신호만 걸려도 바로 지치는 그런 날씨였다.서면 지나 어디쯤에서 신호 대기 중일 때도 진짜 그랬다.바로 뒤가 그늘인데, 이미 자리는 다 비어 있었고 어쩔 수 없이 그대로 햇볕 맞으면서 서 있었다.여름엔 이런 짧은 신호대기도 체감이 꽤 크다.한 시간쯤 달려서 삼량진 쪽 편의점에 잠깐 세웠다.겸사겸사 쉬고 뭐 좀 마실까 했는데, 거기서 갑자기 온몸에서 땀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진짜 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본가에 도착해서는 그대로 거실 바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