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스트릿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여름의 망양휴게소까지 다녀온 주말 라이딩 최근 들어 너무 더워져서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에어컨 틀고 쉬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계속 같이 가자고 해대는 바람에 결국 못 이기는 척 집을 나섰다.막상 나와도 문제였다.서면에서 양산까지 가는 구간은 진짜 어디로 가나 지옥 같다. 신호도 많고 차도 많고, 열기까지 올라오니 출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지치는 느낌이었다.지나오면서 ‘아, 아침 일찍 출발할 걸’ 하고 후회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그렇게 겨우 양산에서 언양 사이쯤 있는 편의점에 들러 잠깐 쉬었다.음료수 하나,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열 좀 식힌 다음 다시 출발했다. 원래는 조금 더 쉬어가도 됐을 것 같은데, 괜히 여기서 늘어지면 더 못 갈 것 같아서 거의 쉬는 시간 없이 다시 쭉 달렸다.포항쯤.. 더보기 선거일에 다녀온 카페 모토라드, 그리고 많이 떨어진 벚꽃 친구랑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역시나 둘 다 밍기적대다가 10시가 조금 넘어서야 만났다.이럴 거면 애초에 10시라고 했어야 했나 싶지만, 또 이런 게 익숙한 흐름이기도 하다.엄궁동 맥도날드에서 가볍게 맥모닝이라도 먹고 출발하려고 갔는데,이 동네 도로는 도대체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공사는 또 언제 끝나는 건지 볼 때마다 답답하다. 어찌저찌 출발해서 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말에 갔던 경로랑 거의 비슷하게 가게 됐다.갔다 온 지 3일밖에 안 됐으니 벚꽃이 아직 조금은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너무 안일한 기대였다.어림도 없었다.분홍빛은 거의 다 사라졌고, 길가 분위기도 이미 푸릇푸릇한 쪽으로 많이 넘어가 있었다.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도 3일 전이랑 느낌 차이가 꽤 컸다.그 짧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